SBS Biz

[핫이슈 키워드] 화성연쇄살인사건·양준혁·금리 인하·천정배·볼턴 후임

SBS Biz
입력2019.09.19 09:19
수정2019.09.19 10:44

■ 경제와이드 이슈& '핫 이슈 키워드' - 장연재

이슈의 흐름을 살펴보는 핫이슈 키워드 시간입니다.

인터넷과 SNS를 뜨겁게 달군 오늘(19일)의 이슈는 어떤 걸까요?

◇ 화성 연쇄살인 사건

경기도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특정됐습니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은 1986년부터 1991년까지 경기도 화성 일대에서 여성 10명을 잔인하게 살해한 엽기적인 사건인데요.

최악의 영구 미제 사건을 조사해온 경찰이 최근 DNA 분석을 통해 유력한 용의자를 확인했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피해 여성의 속옷에서 용의자와 일치하는 DNA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용의자 A씨는 1994년 충북 청주에서 처제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25년째 수감 중인데요.

공소시효가 지나 처벌은 어렵다고 합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해당 사건의 자세한 내용을 브리핑할 예정입니다.

◇ 양준혁

전 프로야구 선수인 양준혁 해설위원이 성추문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어제 오후, 한 여성이 자신의 SNS에 양 씨로 추정되는 사진을 올리고 양 씨가 강압적인 신체 관계를 요구해 수치심을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양 씨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고 하면 계속 업데이트를 하겠다고 했는데요.

미투 논란이 커지자 양 씨는 직접 자신의 입장을 전했습니다.

양 씨는 글을 올린 여성과 자연스럽게 이별했다며 이번 유포사항과 관련해 법적인 절차로 해결하겠다고 말했는데요.

자신이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또 남자라는 이유로 공격받고 있다며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해당 SNS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입니다.

◇ 금리 인하

오늘 새벽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FOMC 회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0.25%P  인하했습니다.

지난 7월에 이어 또 한 번 금리 인하를 단행하면서 미국의 기준금리는 1.75%에서 2.00% 사이로 낮춰졌습니다.

연준은 경기 확장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한 대응을 계속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추가적인 금리 인하 신호를 보내진 않았습니다.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은 실망한 모습이었는데요.

뉴욕증시는 보합권에서 마감됐습니다.

◇ 천정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인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외교관 딸에게 한 문자메시지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천 의원이 국회 외통위 전체회의 때 딸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상황을 언론이 포착한 건데요.

해당 메시지에는 이번 국감에 자신이 담당할 유럽과 동유럽 일부 나라의 공관에 갈 예정이라며 가까운 직원을 알려주면 자신이 가서 돕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논란이 일자 천 의원은 공개된 사진은 문자가 다 완성되지 않은 상황이었다며, 국정감사 질의에 도움을 받기 위해서 딸에게 직원을 알려달라고 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 볼턴 후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후임으로 로버트 오브라이언 인질문제 담당 대통령 특사를 임명했습니다.

오브라이언 특사는 미 국무부와 대선 캠프, 유엔 등 국제기구를 두루 거친 인사로 지난해 5월부터 인질 문제 담당 특사로 활동해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 볼턴 보좌관과 불협화음을 내온 만큼 오브라이언 특사와 호흡이 잘 맞는다는 점을 강조했는데요.

로버트와 오랫동안 함께 일해왔다며 잘 해낼 것이라는 트위터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 가운데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차기 국무부 부장관에 지명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외신에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다른기사
[센터장에게 듣는다] 키움 김지산 “하반기 박스권 예상…개인, 현금 보유 필요”
[PD가 만난 사람] 코로나가 바꾼 소비행태…자전거 매출↑, 안과·성형외과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