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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산업진흥원, 전문 외식경영인 필수 코스 ‘푸드메이커’ 3기 모집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9.09.17 16:39
수정2019.09.17 16:39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장영승)은 오는 9월 30일까지 서울시 마포구에 소재한 서울창업허브 키친인큐베이터에서 활동할 푸드메이커 3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푸드메이커’는 서울창업허브 키친인큐베이터에서 활동하는 F&B 비즈니스 창업가를 의미한다. 키친인큐베이터에서는 푸드메이커 대상으로 무료 주방 지원, 식품제조업 기업과의 연계 지원, 온라인 마켓 진출 추진 등 전문 외식경영인이 되는 데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키친인큐베이터에서는 기업 투자유치와 자금 확보, 키친인큐베이터 내 업무공간 제공, 초기 투자유치 기회 제공 등을 제공한다. 그뿐만 아니라 F&B 비즈니스에 필요한 주방 설비들을 갖추고 있어서 푸드메이커가 초기 투자비 없이 완제품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는 9월 30일까지 모집하는 푸드메이커 3기는 개인, 팀, 기업 등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공유주방 푸드메이커와 개별주방 푸드메이커로 구분된다. ‘공유주방 푸드메이커’는 메뉴개발 및 사업성 검증이 필요한 예비 창업가를 대상으로 하며, ‘개별주방 푸드메이커’는 6개월 이상의 외식업 경력이 있는 팀원이 소속된 팀을 대상으로 한다. 공유주방 푸드메이커는 평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최대 5시간, 월 최대 50시간 주방을 사용할 수 있으며, 개별주방 푸드메이커는 평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유롭게 주방을 사용할 수 있다.

푸드메이커 3기는 1차 서류심사 및 2차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최종 합격 이후 오는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3개월 동안 활동 예정이다. 푸드메이커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창업허브 홈페이지 내 창업허브홍보 공지사항 및 키친인큐베이터 운영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기 개별주방 푸드메이커로 활동하고 있는 ‘미미돈카츠팀’ 손정림 대표는 “창업하기 전 실제 메뉴를 판매해보면서 다양한 고객들이 만족하는 맛으로 변경해 제품을 출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1기 공유주방 푸드메이커 ‘오늘도 한잔팀’ 정현수 대표는 “레시피만 알려주는 요리학원과는 달리 외식업을 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서울창업허브 이태훈 센터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우수한 푸드메이커 팀을 발굴하고, 성공적인 사업 노하우뿐만 아니라 전문가와 투자자 네트워크 등을 지원하여 초기 투자 및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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