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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순재, 가수 김연자와 함께하는 '2019 실버문화페스티벌' 개막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9.09.17 10:43
수정2019.09.17 10:43

문화를 통해 아름다운 인생을 사는 어르신을 비롯한 모든 연령대가 문화가치를 공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종합문화예술축제 '2019 실버문화페스티벌'이 오는 19일(목) 개막한다.

실버문화페스티벌은 2015년부터 실시된 국내 최대 어르신 문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크게 ▲개막식 ▲샤이니스타를 찾아라 ▲어른이 행복무대 ▲문화나눔광장 ▲기획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유명 출연진이 함께해 축제에 흥을 더할 예정이다.

먼저 페스티벌 홍보대사를 맡은 배우 이순재와 다양한 연령대에서 사랑받는 가수 김연자는 19일 개막식에서 만날 수 있다. 이순재는 홍보대사로서 무대에 올라 축시를 낭독하고, 가수 김연자는 5,000여 명이 참여한 전국 10개 지역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팀 중 최고를 가리는 '샤이니스타를 찾아라' 본선 종료 후 화려한 축하 무대를 펼칠 계획이다.

'샤이니스타를 찾아라'는 60세 이상의 어르신으로 구성되어 문화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전국 10개 권역 지역예선을 통해 선정된 상위 2~3개팀, 총 25개 팀이 참가해 다양한 공연으로 경연을 펼치며, 샤이니스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1팀)과 샤이니재능상(한국문화원연합회장상, 4팀), 샤이니인기상(한국문화원연합회장상, 3팀)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부상이 주어진다.

21일(토)과 22일(일) 양일간 서울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 일대에서 진행되는 문화나눔한마당 행사 가운데, 기획 프로그램으로 마련되는 팝업 스테이지에서는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실버 크리에이터 ‘순이엄마’와 ‘꼰대박’이 게스트로 참석한다.

이와 함께 '어른이 행복무대'를 통해 공모로 선정된 전국 각지의 실버 아마추어 아티스트 40팀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며, 전 세대가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추억의 음악다방, 추억의 문방구, 추억의 교복 체험 등의 기획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가족단위 체험은 물론 건강과 취미, 일자리 등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되는 문화나눔광장도 운영된다.

행사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어르신들이 활약하는 시대에 이번 축제가 아마추어 예술가로 활동하며 주체적으로 삶을 살아가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소개하고, 전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2019 실버문화페스티벌은 나이와 성별,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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