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체크] 넥슨, 허민대표 영입…던파신화 이어갈까
SBS Biz 정윤형
입력2019.09.10 18:03
수정2019.09.10 18:06
■ 비즈플러스 '이슈체크'
◇'허민' 넥슨 구원투수 등판
[앵커]
이제 마지막 이슈 확인해보겠습니다.
최근 매각이 불발 되면서 뒤숭숭한 넥슨이 반전 카드를 내밀었습니다.
허민 원더홀딩스 대표를 고문으로 영입하는데요.
정윤형 기자에게 들어보겠습니다.
넥슨이 원더홀딩스에 투자했다고요?
[기자]
네, 넥슨은 이커머스 업체인 위메프의 지주사 원더홀딩스에 3500억 원을 투자하고 지분 11.1%를 확보했습니다.
원더홀딩스는 위메프뿐만 아니라 게임업체 등도 두고 있습니다.
넥슨은 이번 투자를 통해 원더홀딩스와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업계에선 특히 원더홀딩스 허민 대표를 넥슨 외부 고문으로 영입한 것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앵커]
허민 대표가 어떤 인물이길래 이렇게 화제가 되는 건가요?
[기자]
허민 대표는 인기 게임인 던전앤파이터를 개발한 '네오플'이라는 회사 창업자입니다.
이 회사를 넥슨이 지난 2008년 3800억여 원에 인수했습니다.
네오플에서 개발한 던전앤파이터는 넥슨의 효자 게임으로 자리 잡았는데요.
넥슨 매출의 절반 이상이 던전앤파이터에서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때문에 예전같은 흥행작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넥슨이 허 대표에 거는 기대감은 클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넥슨은 최근 매각 과정에서 몸값이 생각보다 낮게 평가됐고 결국 시장과의 괴리로 매각이 불발돼 전환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허 대표는 외부 고문으로서 넥슨의 전반적인 게임 개발에 참여해 조언을 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위정현 / 한국게임학회장 : 내부적인 조직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허민 대표가) 어느 정도까지 새로운 게임 흐름에 대해 감각을 다시 회복하고 도약의 발판을 만들 수 있을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허 대표를 영입하면서 넥슨이 쇄신을 꾀할 것으로 보이는데, 그동안 회사 내부가 어수선했잖아요?
[기자]
맞습니다. 회사 매각 작업으로 반 년을 끌어오면서 내부적 동요가 있기도 했었는데요.
지난 6월 매각이 불발되고 조직개편과 핵심 경영진의 퇴진, 잇따른 개발 프로젝트 중단 등으로 직원들의 불안감은 더 심해져 갔습니다.
급기야 넥슨 노동조합은 구조조정에 대한 불안감을 나타내며 지난 3일 게임업계 최초로 장외집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는 어제(9일) 사내공지를 통해 "어떤 결정에서도 직원들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며 내부 불안감 해소에 나섰습니다.
넥슨은 오는 11월 열리는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에도 14년 만에 불참하기로 해 아직 어수선한 분위기인데요.
허민 대표를 고문으로 영입하면서 반전 기회를 맞을 수 있을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정 기자, 잘들었습니다.
◇'허민' 넥슨 구원투수 등판
[앵커]
이제 마지막 이슈 확인해보겠습니다.
최근 매각이 불발 되면서 뒤숭숭한 넥슨이 반전 카드를 내밀었습니다.
허민 원더홀딩스 대표를 고문으로 영입하는데요.
정윤형 기자에게 들어보겠습니다.
넥슨이 원더홀딩스에 투자했다고요?
[기자]
네, 넥슨은 이커머스 업체인 위메프의 지주사 원더홀딩스에 3500억 원을 투자하고 지분 11.1%를 확보했습니다.
원더홀딩스는 위메프뿐만 아니라 게임업체 등도 두고 있습니다.
넥슨은 이번 투자를 통해 원더홀딩스와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업계에선 특히 원더홀딩스 허민 대표를 넥슨 외부 고문으로 영입한 것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앵커]
허민 대표가 어떤 인물이길래 이렇게 화제가 되는 건가요?
[기자]
허민 대표는 인기 게임인 던전앤파이터를 개발한 '네오플'이라는 회사 창업자입니다.
이 회사를 넥슨이 지난 2008년 3800억여 원에 인수했습니다.
네오플에서 개발한 던전앤파이터는 넥슨의 효자 게임으로 자리 잡았는데요.
넥슨 매출의 절반 이상이 던전앤파이터에서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때문에 예전같은 흥행작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넥슨이 허 대표에 거는 기대감은 클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넥슨은 최근 매각 과정에서 몸값이 생각보다 낮게 평가됐고 결국 시장과의 괴리로 매각이 불발돼 전환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허 대표는 외부 고문으로서 넥슨의 전반적인 게임 개발에 참여해 조언을 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위정현 / 한국게임학회장 : 내부적인 조직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허민 대표가) 어느 정도까지 새로운 게임 흐름에 대해 감각을 다시 회복하고 도약의 발판을 만들 수 있을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허 대표를 영입하면서 넥슨이 쇄신을 꾀할 것으로 보이는데, 그동안 회사 내부가 어수선했잖아요?
[기자]
맞습니다. 회사 매각 작업으로 반 년을 끌어오면서 내부적 동요가 있기도 했었는데요.
지난 6월 매각이 불발되고 조직개편과 핵심 경영진의 퇴진, 잇따른 개발 프로젝트 중단 등으로 직원들의 불안감은 더 심해져 갔습니다.
급기야 넥슨 노동조합은 구조조정에 대한 불안감을 나타내며 지난 3일 게임업계 최초로 장외집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는 어제(9일) 사내공지를 통해 "어떤 결정에서도 직원들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며 내부 불안감 해소에 나섰습니다.
넥슨은 오는 11월 열리는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에도 14년 만에 불참하기로 해 아직 어수선한 분위기인데요.
허민 대표를 고문으로 영입하면서 반전 기회를 맞을 수 있을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정 기자, 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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