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적자, 한국GM은 파업…車업계 구조조정 먹구름
SBS Biz 권세욱
입력2019.09.09 17:38
수정2019.09.09 17:38
[앵커]
쌍용자동차가 올해 10년 만에 최대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세욱 기자, 쌍용차가 대규모 적자를 예상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쌍용차 내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영업손실은 154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상반기 영업손실의 2배가 넘는 규모입니다.
예상이 현실화되면 지난 2009년에 2900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한 이후 10년 만에 최대 규모입니다.
이에 따라 쌍용차 노사는 자구계획안을 논의 중입니다.
사측이 추진 중인 자구계획안이 실행되면 800억의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항구 /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세계 자동차 산업이 구조조정과 미래차로의 구조개편 방향을 잡고 있는 가운데 원가절감을 통한 고용안정을 바탕으로 해서 미래차 계획을 2021년부터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야….]
[앵커]
대규모 적자가 예상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이죠?
[기자]
최근 내수 판매 부진 등이 주된 요인입니다.
대형 SUV 시장이 격화되고 있는 것이 주요인입니다.
최근 경쟁사들이 차종별로 SUV 신차를 내놓거나 투입을 예고해 앞으로 판매 전망도 어둡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한국GM과 르노삼성자동차는 노사 갈등이 커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한국GM 노조는 오늘(9일)부터 사흘 간 전면파업을 실시합니다.
임금 협상, 미래 비전과 관련해 노사 견해차가 큰 데 따른 것입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오는 27일까지 희망퇴직 접수를 받기로 했는데요.
노조는 일방적 구조조정이라며 철회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SBSCNBC 권세욱입니다.
쌍용자동차가 올해 10년 만에 최대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세욱 기자, 쌍용차가 대규모 적자를 예상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쌍용차 내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영업손실은 154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상반기 영업손실의 2배가 넘는 규모입니다.
예상이 현실화되면 지난 2009년에 2900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한 이후 10년 만에 최대 규모입니다.
이에 따라 쌍용차 노사는 자구계획안을 논의 중입니다.
사측이 추진 중인 자구계획안이 실행되면 800억의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항구 /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세계 자동차 산업이 구조조정과 미래차로의 구조개편 방향을 잡고 있는 가운데 원가절감을 통한 고용안정을 바탕으로 해서 미래차 계획을 2021년부터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야….]
[앵커]
대규모 적자가 예상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이죠?
[기자]
최근 내수 판매 부진 등이 주된 요인입니다.
대형 SUV 시장이 격화되고 있는 것이 주요인입니다.
최근 경쟁사들이 차종별로 SUV 신차를 내놓거나 투입을 예고해 앞으로 판매 전망도 어둡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한국GM과 르노삼성자동차는 노사 갈등이 커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한국GM 노조는 오늘(9일)부터 사흘 간 전면파업을 실시합니다.
임금 협상, 미래 비전과 관련해 노사 견해차가 큰 데 따른 것입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오는 27일까지 희망퇴직 접수를 받기로 했는데요.
노조는 일방적 구조조정이라며 철회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SBSCNBC 권세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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