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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부터 연로한 부모님까지 케어 받을 수 있는 ‘풀 컨시어지’ 여행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9.09.09 10:53
수정2019.09.09 10:53

사진설명 : 어뮤즈트래블 단체 사진

어뮤즈트래블(amuse travel)은 일반인부터 어린이, 장애인, 노약자 등을 위한 특화된 풀 컨시어지(full concierge) 여행을 운영한다.

최근 가족 단독 혹은 2~3가족이 모여 여행하는 소규모 여행상품과 신체가 불편해 여행이 힘든 사람들을 위한 여행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어뮤즈트래블의 풀 컨시어지 여행은 밴 1~2대로 운영되며 노인, 장애인 등 일정 부분 어려움이 있는 관광약자들이 대상이다. 또한, 가족 단독 혹은 2~3가족 등 특화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풀 컨시어지 여행 중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을 모은 웰니스(wellness)여행으로 주목받고 있다.

어뮤즈트래블 오서연 대표는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와 가족들을 모시고 여행한 일이 있었는데 여행이 끝나고 가족들에게 전화가 왔다”며 “여행 전에는 삶을 정리하시려는 모습을 보이던 할머니가 여행을 다녀온 뒤에는 다시 여행을 가고 싶다며 삶에 의욕을 보였다라고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즉, 오서연 대표는 “어뮤즈트래블 여행에는 삶을 지속하는 힘이 담겨있다”고 강조했다.

어뮤즈트래블은 쉽고 편하고 안전한 여행을 지원한다. 그 이유는 여행자에 대한 시설 및 이동경로에 대한 정보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제약이 있는 중증 장애인을 위한 여행지의 이동 가능한 턱, 점자 블럭 등 이동시설데이터를 수집해 이동 가능한 경로를 제공해준다. 또한 2019년 4분기 중 어뮤즈트래블만의 앱(app) 출시를 통해 위치기반 여행 스케줄 지원 및 현장의 안전을 도와줄 화상통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어뮤즈트래블은 2016년도부터 노인, 장애인 등 관광약자를 위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폭넓은 업무 경험을 쌓았다. 어뮤즈트래블 오서연 대표는 “장애인 등 관광약자 입장에서 특성에 맞는 여행지에 대한 정보가 제한적이다”라며 “현장에서 장애인 등 관광약자 특성에 이해도가 높은 여행 전문인력(전문가이드, 활동보조, 음성 및 수화 해설사 등), 현장정보, 보조기구 등을 계속 확보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2년동안 쌓아온 어뮤즈트래블만의 특별한 경험과 노하우로 고객이 원하고 필요한 가치를 제공하겠다”라고 하며 “사회적 효용을 증대하는 것을 사업의 목표로 하고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어뮤즈트래블은 서울시 산하 창업보육기관 서울창업허브에 입주 중이다. 서울창업허브는 공간, 홍보 및 투자 매칭 등 기업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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