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거리아티스트협동조합, 홍대 ‘버스커버디페스타 올어라운드’ 개막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9.09.06 13:27
수정2019.09.06 13:27
이번 행사는 지난 6월부터 시작해 11월까지 매월 주말에 2회씩 실시되는 홍대버스커버디페스타 축제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홍대버스커버디페스타는 매년 100여 팀의 거리 공연 팀이 버스킹공연을 실시하며 연간 15,000여명의 관객들이 참가하는 시민과의 음악소통, 축제의 장이다.
다양한 장르의 개성파 아티스트들이 참가하며 홍대를 찾는 시민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일 년에 한 번씩 홍대 걷고 싶은 거리 전역에서 열리는 올 어라운드 스테이지는 일반 아티스트들의 참가를 받아 실시한다.
이종현 홍대버스커버디페스타 조직위원장(크리에이티브 소셜벤처연합회장)은 “우리나라는 재능있는 버스커들이 많이 있지만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소와 기회가 생각보다 많지 않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알려지지 않고 잠재력 있는 아티스트들이 더욱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언급했다.
홍대버스커버디페스타는 거리공연자와 친구를 합성한 단어로 2016년부터 매년 홍대의 문화예술을 주도하고 있는 행사이다. 매달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 축제는 마포구(구청장 유동균) 후원과 코네티브 씨(CONATIVE C)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총 감독을 맡은 최나겸 서울거리아티스트협동조합 대표는 “이번 페스티벌에도 다양하고 멋진 공연들이 구성돼 시민들이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많은 추억을 쌓는 시간될 것이다”라며, “아티스트의 공연을 관람하고 그 아티스트를 기억해주시고 앞으로도 더욱 알찬 공연예술을 펼칠 수 있도록 아티스트들의 팬이 되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언급했다.
한편, 홍대버스커버디페스타 2019 올어라운드 스테이지에는 메리플레인, 락드림, 마두금, 마롱, 나린아토, 모노폴리, 영혼다해, 미쇼, 주노가, 연어초밥, 요들을 사랑하는 사람들, 바람종, 베니줄리, 퍼포먼스 오, 사운드힐즈, 네오팝스탠다드, 팥아이스워터메론, 리미티드에디션×오유, 시나브로, 국향, 빈티지기타, 성대현, 박성용, 새결, 마이통밴드, 리미티드에디션 등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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