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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중독 질병분류' 논의 민·관 협의체 2차 회의…"간담회 등 본격 추진"

SBS Biz 김성훈
입력2019.09.04 19:45
수정2019.09.04 19:45

게임이용 장애, 소위 '게임 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는 민·관 협의체가 2차 회의를 가졌습니다.

보건복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4일) 2차 회의를 열고, 전문가 초청 포럼을 통해 게임이용 장애 질병코드의 국내 도입 문제를 본격 논의하기에 앞서 협의체 안에서의 상호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민·관 협의체는 질병코드 국내도입 문제와 관련, 찬반을 포함해 각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간담회를 추진하고 본격 논의를 진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게임이용 장애는 일상생활보다 게임을 우선시 해 부정적인 결과가 발생해도 게임을 계속하는 중독 상태를 의미합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지난 5월 게임이용 장애를 질병으로 분류하는 국제질병분류 11차 개정안을 통과시킨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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