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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을 넘어 동(東) 강남으로 GMBD가 뜬다!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9.09.03 09:32
수정2019.09.03 14:28

강남의 중심이 서(西)에서 동(東)으로 옮겨갈 전망이다. 굵직한 초대형 개발사업들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지금까지는 반포, 논현, 압구정 등 강남3구의 서부권역이 강남의 시장을 이끌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부촌이자 부동산 시장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해왔다.

그러나 최근에 와서는 위례신도시 개발을 비롯해 9호선 연장 개통 등 다양한 호재가 이어지고 있는 동(東) 강남이 강남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입주를 시작한 헬리오시티를 비롯 매머드급 규모의 아파트 재건축이 연이어 예정되면서 강남권의 새로운 주거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동 강남은 집값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분양 당시 헬리오시티 전용면적 59.96㎡는 7억원에 공급되었으나 올해 7월 분양권 매매가가 15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동 강남이 강남의 새 중심으로 부상하면서 수요자들이 이 지역의 미래가치에 집중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동 강남은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 사업에 의해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코엑스에서부터 종합운동장 권역까지를 개발하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은 국내 최대규모의 지하공간이자 복합환승센터로 조성될 계획인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을 비롯해 종합운동장 리모델링, 현대자동차 GBC개발 등을 포함하고 있어 강남을 넘어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특히 동 강남에서도 법조타운과 동남권유통단지가 함께 들어서는 문정동이 ‘핫’한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 동부지방 검찰청, 법원 등 법조기관과 기업이 대거 이전하는 등 문정도시개발구역이 조성 막바지에 이르면서 거주수요는 물론 법조인을 비롯해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상주인구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여기에 문정동은 송파대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등 탁월한 교통환경도 갖추고 있어 신흥 부촌으로 각광받고 있다.

미래가치도 뚜렷하다. 앞서 언급한 국제교류복합지구와 바로 이어지는 위례신사선이 민간투자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기 때문이다. 위례신도시를 출발해 신사역까지 이어지는 이 노선은 문정지구의 중심에 신설역이 생길 예정으로 영동대로 지하공간에 조성되는 삼성역까지 단 4정거장, 약 10분 만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특히 삼성역 복합환승센터의 경우 위례신사선을 포함해 GTX-A, C노선과 2, 9호선 지하철 등이 지날 예정이어서 문정동은 서울 최고의 교통여건을 손쉽게 누릴 수 있다. 

한편 이렇게 탁월한 미래가치로 주목받고 있는 문정동에서는 뉴욕 고급 주거상품의 트렌드인 피에드아테르 “르피에드”를 오는 10월 공급될 예정이어서 상위 1% 상류층 수요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본격적인 견본주택 오픈에 앞서 삼성동에 위치한 르피에드 갤러리에서 품격 있는 주거문화를 먼저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르피에드의 견본주택은 오는 10월 청담동에 문을 열 예정이며, 삼성동 르피에드 갤러리는 사전예약을 통해 방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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