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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라인, 日작가의 ‘文 대통령 비하’ 스티커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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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9.08.30 11:15
수정2019.08.30 11:15

■ 경제와이드 이슈& '콕콕 기업 이슈' 

◇ 네이버 라인, '문 대통령 비하' 스티커 판매하다 삭제


네이버의 일본 메신저 서비스 자회사 '라인'이 문재인 대통령을 비하하는 내용의 메신저 스티커를 판매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라인은 지난 28일 밤 9시 온라인 스토어에 '미스터 문의 도장'이라는 메신저용 스티커를 등록했습니다.

한 일본 작가가 올린 스티커에는 문 대통령을 기괴하게 변형한 그림에 일본어 말풍선으로 "파기!!", "반대!!" 등 일본 극우 세력의 주장을 담은 듯한 내용이 적혀있습니다.

라인은 1시간쯤 후 국내 이용자 신고에 이를 삭제했습니다.

라인 측은 "재발 방지를 위해 스티커 검수 프로세스를 엄중히 감사하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한국소비자원 "LG의류건조기 145만대 수리 권고"

한국소비자원의 시정 권고에 따라 LG전자가 자동세척 기능 논란이 불거진 건조기 145만대 전량을 무상 수리하기로 했습니다.

소비자원의 조사 결과, 자동세척 기능이 탑재된 건조기 내부에 먼지가 쌓이고, 잔존수로 인해 청결상태가 불량하거나 금속부품이 부식되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소비자원은 LG전자에 콘덴서에 먼지가 쌓이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는 방안과 제품 내 잔존수 최소화 방안 등을 마련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이에 LG전자는 소비자원 지적을 수용하고 무상 수리를 결정했습니다.

◇ 현대차, 2025년까지 17개종 친환경 상용차모델 구축

현대자동차가 상용차 부문에서도 친환경 전략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는 어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현대 트럭 앤 버스 비즈니스페어'에서 전동화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전동화 전략은 장거리 수송용 중대형 트럭과 고속버스에 적용하는 수소전기 기술, 적재 효율성과 충전 인프라가 중요한 중소형 상용차에는 전기시스템 기술 등 투 트랙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7종과 수소전기차 10종 등 총 17개 차종을 출시해 다양한 고객 수요를 충족시킨다는 방침입니다.

◇ 삼성 갤럭시 폴드, 9월 6일 국내 출시 예상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폰인 '갤럭시폴드'가 다음달 6일 국내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는 다음달 6일 갤럭시폴드를 국내 출시하는 일정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고가는 230만원대 후반이 될 전망입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9에서 결함이 개선된 제품을 관람객에게 공개하는 동시에 국내 출시도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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