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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은 엄마 닮는다는데”…암 걱정에 보험만 수두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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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9.08.28 15:34
수정2019.08.28 15:34

■ 원스톱 재무상담 203회

진행 : 하현정 앵커
패널 : 정우진(리치앤코), 윤정선(리치앤코), 박범모(리치앤코)

# 의뢰인 사연

안녕하세요. 제 보험, 보장이 더 필요한 거 아닌가 싶어서 의뢰합니다. 특히 암이요. 제가 고등학생 때 어머니께서 위암 1기 판정을 받았었는데 아주 초기일 때 발견해서 간단히 치료받고 끝났어요. 그 뒤로 결혼을 하기 전 어머니 권유로 암 보험에 처음 가입했어요. 마흔을 넘기면서 정기 건강검진을 받기 시작했고, 그때부터 친구들 사이에서는 ‘누가 암이라더라’하는 이야기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딸은 엄마를 닮는다는데 나도 암에 걸릴 수 있겠구나.’

그 뒤로 암이 무서워지기 시작하더라고요. 혹시라도 그런 일이 생기면 기댈 건 보험금이다, 그나마 보험금으로 위로를 받자며 틈만 나면 좋다는 암 보험에 가입했습니다. 그런데 보험마다 보험금이 천차만별이더라고요. 일단 처음 듣는 암 보장에 대해 이야기를 들으면 무조건 가입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불안한 건 어쩔 수 없어요. 암 보장에서 제외되는 암들도 있다는데 그런 암에 걸리면 어떡하나요? 이번 기회에 가지고 있는 암 보험들,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보장하는지, 부족한 부분은 뭔지 점검받고 싶습니다. 

# 의뢰인 가족 보험 내역

- 남편(40) : CI종신 10만 1450원, 종합보험 12만 6690원, 종신보험 22만 4200원, 상해보험 2만 7600원, 운전자 1만 6000원, 건강보험 9만 5210원, 종합보험 4만 1052원, 암보험 7만원, 건강보험 3만 8144원, 연금보험 51만원 → 125만원

- 아내(40) : 종합보험 3만 1000원, CI종신 10만 2050원, 건강보험(ⅰ+ⅱ) 15만 5881원, 상해보험 5700원, 암보험 7만 6540원, 2대질병 3만원, 암종신 11만 2240원 → 51만원

- 아들(2) : 태아보험 10만 5623원, 건강보험 6만 5550원, 암보험 2만 3700원 → 20만원

▶ 월소득 380만원 중 195만원 지출(연금보험 51만원 포함)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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