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의 무서운 영향력… 유튜브 광고 이용한 홍보마케팅 '증가'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9.08.27 09:57
수정2019.08.27 09:57
실제로 앱 분석업체 와이즈 앱에 따르면, 지난 5월 한국 모바일 동영상 플레이어 편집기 앱의 사용시간 점유율 조사 결과 1위는 유튜브가 차지했다. 총 3272만 명이 총 414억 분을 이용, 구글 플레이의 동영상 플레이어 편집기로 등록된 모든 앱들의 총 사용시간인 468억 분 중 88%를 점유했다. 연령층 역시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했다.
유튜브의 성장에 따라 광고 수익 역시 연간 수천억 원대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메조미디어는 작년 상반기 기준 국내 동영상 광고 매출만 1천169억 원이라는 분석을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얼마 전에는 6살의 어린이 유튜버 가족이 서울에 위치한 약 95억 원 상담의 빌딩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지며 이 같은 결과에 힘을 싣기도 했다.
이렇듯 늘어나는 유튜버와 유튜브 구독자들에게 광고를 노출시키는 유튜브 광고도 온라인 광고에서 크게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유튜브 광고는 영상 시작 전에 나오는 광고를 통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기업이나 제품을 영상으로 홍보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기업인이나 소상공인까지도 선호하고 있는 것.
이에 유튜브 광고를 대행하는 업체들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종합광고대행사인 ㈜테라플래닛의 ‘마케팅의왕’의 경우, 최근 홈페이지를 개편하며 유튜브 광고에서 기존 인스트림에 범퍼 광고 서비스를 추가하여 제공하고 있다.
마케팅의왕에서는 가장 많이 사용하는 동영상 광고 형태인 범퍼광고와 인스트림광고를 동시 진행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영상을 제공받아 타겟팅, 광고시점 등을 협의하여 정하고 그 이후 광고를 시작, 보장조건이 도달 될때까지 추가 금액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영상이 없어도 이미지를 영상포맷으로 추출하여 광고를 진행할 수 있으며, 서비스비용이 테이블방식으로 명시되어 있어 예산설정 및 편성에 용이하도록 했다.
마케팅의왕 윤선우 총괄팀장은 “유튜브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며 유튜브 광고에 대한 문의 역시 증가하고 있다. 다른 플랫폼과 다르게 광고를 동영상으로 노출시킬 수 있다는 점, 연령, 나이, 성별, 지역 등으로 타겟을 정해 광고를 할 수 있다는 점 역시 큰 매리트로 작용하고 있다”며 “유튜브 광고를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상품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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