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미코퍼레이션 “동남아 현지 진출 날개 달아준다”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9.08.26 10:54
수정2019.08.26 10:54
그러나 베트남 진출은 현지 지사화가 되지 않는 이상 쉬운 일이 아니다. 베트남은 당국의 문화와 프로세스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필요하다. 이를 바탕으로 제품의 판로를 확보할 수 있을 때에 비로소 안정적인 현지 진출이 가능한 시장이다. 이에 수많은 국내 기업들이 현지 박람회와 바이어 미팅에서 좌절한 바 있다.
㈜고미코퍼레이션은 이 같은 문제를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안정적인 판로와 성공적인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대한민국에는 우수한 제품들이 많지만 베트남에 현지화하기는 쉽지 않다. 고미코퍼레이션은 동남아시아 이용자를 대상으로 비디오 커머스를 제작하고 SNS, 현지 E-Commerce 파트너 등의 채널을 통해서 입점사의 제품을 현지에 수출하는 플랫폼이다.
고미코퍼레이션의 장건영 대표는 “베트남 부동산 플랫폼 사업을 하던 중 많은 기업 대표님들께서 베트남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저에게 연락을 주셨다”며 “수백 개의 기업이 베트남에 대한 얕은 정보와 신뢰로 인해 선뜻 진출하지 못하고 있었는 모습을 보고서 창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고미코퍼레이션은 자체적으로 베트남과 태국에서 플랫폼 및 SN S채널을 확보하고 있어 고객을 상세하게 타겟팅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또한 베트남 현지 직원을 확보하고 있어 온라인 지식과 현지 현황에 대한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라이브 스트리밍 부문에서는 VOD 패킷 분산 처리, 안정적인 스트리밍 API 서버 등 차별화된 기술을 가지고 있고 고미코퍼레이션 측은 말했다. 덕분에 고미코퍼레이션은 베트남과 태국 현지 어디에서나 자유롭게 스트리밍이 가능하도록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고미코퍼레이션은 서울창업허브에 입주 중이며, 홍보 등 서울창업허브의 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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