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분석] 전세계 투자자 촉각…‘잭슨홀 미팅’ 뭐길래?
SBS Biz
입력2019.08.23 09:44
수정2019.08.23 10:54
■ 경제와이드 모닝벨 '이슈분석' - 김세완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경제학자들이 모이는 잭슨홀 미팅이 시작됐습니다. 잭슨홀 미팅은 매년 8월, 글로벌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심포지엄인데요. 최대 관심은 오늘 밤(23일) 예정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입니다. 최근 완화적인 통화정책에도 예상했던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 연준의 고민이 깊은데요, 파월 의장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관련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 정확하게는 '잭슨홀 심포지엄'으로 불리는 잭슨홀 미팅에 전 세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굉장히 중요한 이벤트인데 어떤 행사인가요?
- 전세계 투자자들 '시선' 고정된 잭슨홀 미팅은
- 잭슨홀 미팅, 매년 미국 와이오밍 주에서 개최
- 매년 8월 글로벌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토론
- 40여개국 중앙은행 수장·재무장관·학자 참석
- 잭슨홀 미팅 올해 주제는 '통화정책의 도전들'
- 연례 경제정책 심포지엄…통화정책 방향 가늠자
- 역대 연준 의장들 잭슨홀서 통화정책 방향 힌트
- 2010년 벤 버냉키 전 의장도 '양적완화' 암시
- 파월 의장 연설, 한국시각 오늘 밤 11시 예정
Q. 앞서 발표된 지난달 FOMC 의사록을 보면 7월 금리 인하는 '미드-사이클 조정'이라고 했습니다. 어떤 의미인가요? 추가 인하는 없다, 뭐 이런 의미로 봐야 할까요?
- 연준, 7월 의사록 '미드사이클 조정'…의미는
- 지난달 금리 인하, 재보정·중간사이클 조정
- 美 경제성장 견조·경제지표도 대체로 긍정적
- "장기적인 금리 인하 국면 돌입은 아니다"
- 연준 내 의견 엇갈려…파월 교통정리에 관심
Q. 오늘 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통화정책의 과제라는 주제로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일단 지금까지 나타난 파월 연준 의장의 입장은 7월 금리인하는 '보험성' 성격이고 장기적인 금리 인하 국면은 아니다 이건데요, 금리 인하에 대한 연준의 스탠스에 변화가 있을까요?
- 파월 연설에 시선집중…보험성 인하 유지할까
- 美 국채 장단기 금리 역전 이후 첫 파월 연설
- 장단기 금리 역전…세계 곳곳에서 경제 경고음
- "파월, 연설에서 비둘기파 시그널 줄 것" 기대
- 금리선물 시장, 올해 두 차례 추가 인하 기대
- 美 국채 10년물-2년물, 장·단기물 벤치마크
- 금리역전 뒤 22개월 안에 경기침체 발생 통계
- 파월 "보험성 인하" 판단 철회하면 인하 탄력
Q. 백악관 안팎에서 금리 인하 압박이 거센 가운데 그동안 독립성을 강조하며 흔들리지 않았던 파월 의장이 소신대로 통화정책을 펼쳐나갈 수 있을지 조금은 걱정이 되는데요?
- 트럼프 압박 받는 파월, 연준 독립성 지킬까
- 파월 연준 의장의 '통화정책 결정' 딜레마
- 덫에 빠진 파월…내려도 걱정, 안 내려도 걱정
- 경기 우려때마다 "연준탓"…파월 책임론 조장
- 파월, 경기침체 도래시 모든 비난 화살 '독박'
- 옐런 前 연준 의장 "트럼프, 연준 독립성 훼손"
- 트럼프, 연준에 직간접적 통화정책 완화 주문
- 트럼프 "파월 연준 의장은 퍼팅 못 하는 골퍼"
- 트럼프 "문제는 중국이 아니라 연준" 또 압박
- 美연준 전 의장들 공동 기고…연준 독립성 방어
Q. 파월 의장은 이번 연설에서 장단기 국채 금리 역전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금리역전에 따른 경기침체 공포에 어떤 발언을 할까요?
- 美국채 장단기 금리역전 언급 가능…전망은
- 美국채 10년물-2년물 금리역전 두 차례 발생
- 연준 의사록 공기되자 美 장단기 금리 또 역전
- 일주일 만에 '美국채 장단기 금리역전' 재현
- 금리 역전, 연준의 금리인하 속도 실망 반영
- 장단기 금리역전, 통상 경기침체 신호로 간주
- 독일·영국 마이너스 성장 등 경제지표 둔화
Q. 사실 파월 의장 입장에서는 고민이 클 것 같습니다. 지난달 금리를 내렸지만, 효과는 전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문제는 금리를 내린다고 경기가 살아날지 원하는 효과가 나타날지 의문인데요?
- "완화적 통화정책에도 효과 없다"…연준 묘수는
- 연준, '통화정책이 직면한 도전' 어떻게 극복?
- IMF "통화 절하가 경제 문제 해결 못 해" 경고
- 기준금리 낮춰도 인플레이션 목표치 도달 못해
- 미중 무역전쟁 전면전, 경제 성장 우려 키워
- "중앙은행들, 충격적·굉장한 전략 찾고 있다"
- 기준금리 낮춰도 물가상승·경기부양 효과 미미
- 중앙은행 3분의 1 이상 완화적 통화정책 시행
-FT "통화정책 효과 확신 없어도 사용해야"
- 파월 딜레마…美 경제지표 유럽만큼 안 나빠
Q. 그런데요, 잭슨홀 미팅이 끝난 뒤 세계 증시가 보름간 평균 1.8% 올랐다는 분석이 있더라고요, 올해도 이런 기대가 현실화될지 어떻게 보십니까?
- 잭슨홀 미팅 주목…이번에도 증시 환호할까
- 1년 전 파월 의장 잭슨홀 연설에 투자자들 안심
- 파월 "경기과열 아니다…점진적 금리인상 지속"
- 지난해 잭슨홀 당일 美증시 상승세 연출
- 한국시각으로 오늘 밤 11시 파월 연설 예정
- 파월 의장 발언에 따라 주식시장 출렁일 듯
- 과거 잭슨홀 미팅 전후 전세계 증시 우호적
- 2010~14년 통화완화기 주가 평균 3.1% 상승
- 2015~18년 통화정상화 수익률은 낮은 편
- 잭슨홀 미팅 관건은 완화적 통화정책 강도
- 시장은 파월 의장의 완화적인 목소리 기대
Q. 앞으로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과 시기, 인하 폭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당장 9월 FOMC에서 금리를 내릴까요? 동결할까요?
- 9월 FOMC 회의에 쏠린 눈…연준, 금리 내릴까
- 일부 연준 인사들 "기준금리 추가 인하 안돼"
- 추가 인하 반대…"현재 균형·중립금리 상태"
- 무역전쟁 불확실성, 향후 경기 전망에 역풍
- 美경제 확장 여부·고용·인플레이션 주목
- 7월에 2명은 동결 주장…0.5%p 인하 제안도
Q. 과거에 비해 양적완화 약발이 현저히 떨어진 가운데 어제 정부가 지소미아를 연장하지 않기로 하면서 한일 갈등이 확산.. 우리 경제에 불확실성이 더 커졌는데요, 한국은행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 속 한국은행의 대응은
- 지소미아 종료…28일 백색국가 발효 '분수령'
- 폼페이오 "지소미아 종료 한국 결정에 실망"
- 한은 "대외 경제여건 악화, 수출에 부정적"
- 이주열 "日규제 장기화 시 신산업 발전 지연"
- 이주열 "시장의 안정, 외환시장 안정 중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경제학자들이 모이는 잭슨홀 미팅이 시작됐습니다. 잭슨홀 미팅은 매년 8월, 글로벌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심포지엄인데요. 최대 관심은 오늘 밤(23일) 예정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입니다. 최근 완화적인 통화정책에도 예상했던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 연준의 고민이 깊은데요, 파월 의장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관련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 정확하게는 '잭슨홀 심포지엄'으로 불리는 잭슨홀 미팅에 전 세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굉장히 중요한 이벤트인데 어떤 행사인가요?
- 전세계 투자자들 '시선' 고정된 잭슨홀 미팅은
- 잭슨홀 미팅, 매년 미국 와이오밍 주에서 개최
- 매년 8월 글로벌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토론
- 40여개국 중앙은행 수장·재무장관·학자 참석
- 잭슨홀 미팅 올해 주제는 '통화정책의 도전들'
- 연례 경제정책 심포지엄…통화정책 방향 가늠자
- 역대 연준 의장들 잭슨홀서 통화정책 방향 힌트
- 2010년 벤 버냉키 전 의장도 '양적완화' 암시
- 파월 의장 연설, 한국시각 오늘 밤 11시 예정
Q. 앞서 발표된 지난달 FOMC 의사록을 보면 7월 금리 인하는 '미드-사이클 조정'이라고 했습니다. 어떤 의미인가요? 추가 인하는 없다, 뭐 이런 의미로 봐야 할까요?
- 연준, 7월 의사록 '미드사이클 조정'…의미는
- 지난달 금리 인하, 재보정·중간사이클 조정
- 美 경제성장 견조·경제지표도 대체로 긍정적
- "장기적인 금리 인하 국면 돌입은 아니다"
- 연준 내 의견 엇갈려…파월 교통정리에 관심
Q. 오늘 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통화정책의 과제라는 주제로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일단 지금까지 나타난 파월 연준 의장의 입장은 7월 금리인하는 '보험성' 성격이고 장기적인 금리 인하 국면은 아니다 이건데요, 금리 인하에 대한 연준의 스탠스에 변화가 있을까요?
- 파월 연설에 시선집중…보험성 인하 유지할까
- 美 국채 장단기 금리 역전 이후 첫 파월 연설
- 장단기 금리 역전…세계 곳곳에서 경제 경고음
- "파월, 연설에서 비둘기파 시그널 줄 것" 기대
- 금리선물 시장, 올해 두 차례 추가 인하 기대
- 美 국채 10년물-2년물, 장·단기물 벤치마크
- 금리역전 뒤 22개월 안에 경기침체 발생 통계
- 파월 "보험성 인하" 판단 철회하면 인하 탄력
Q. 백악관 안팎에서 금리 인하 압박이 거센 가운데 그동안 독립성을 강조하며 흔들리지 않았던 파월 의장이 소신대로 통화정책을 펼쳐나갈 수 있을지 조금은 걱정이 되는데요?
- 트럼프 압박 받는 파월, 연준 독립성 지킬까
- 파월 연준 의장의 '통화정책 결정' 딜레마
- 덫에 빠진 파월…내려도 걱정, 안 내려도 걱정
- 경기 우려때마다 "연준탓"…파월 책임론 조장
- 파월, 경기침체 도래시 모든 비난 화살 '독박'
- 옐런 前 연준 의장 "트럼프, 연준 독립성 훼손"
- 트럼프, 연준에 직간접적 통화정책 완화 주문
- 트럼프 "파월 연준 의장은 퍼팅 못 하는 골퍼"
- 트럼프 "문제는 중국이 아니라 연준" 또 압박
- 美연준 전 의장들 공동 기고…연준 독립성 방어
Q. 파월 의장은 이번 연설에서 장단기 국채 금리 역전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금리역전에 따른 경기침체 공포에 어떤 발언을 할까요?
- 美국채 장단기 금리역전 언급 가능…전망은
- 美국채 10년물-2년물 금리역전 두 차례 발생
- 연준 의사록 공기되자 美 장단기 금리 또 역전
- 일주일 만에 '美국채 장단기 금리역전' 재현
- 금리 역전, 연준의 금리인하 속도 실망 반영
- 장단기 금리역전, 통상 경기침체 신호로 간주
- 독일·영국 마이너스 성장 등 경제지표 둔화
Q. 사실 파월 의장 입장에서는 고민이 클 것 같습니다. 지난달 금리를 내렸지만, 효과는 전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문제는 금리를 내린다고 경기가 살아날지 원하는 효과가 나타날지 의문인데요?
- "완화적 통화정책에도 효과 없다"…연준 묘수는
- 연준, '통화정책이 직면한 도전' 어떻게 극복?
- IMF "통화 절하가 경제 문제 해결 못 해" 경고
- 기준금리 낮춰도 인플레이션 목표치 도달 못해
- 미중 무역전쟁 전면전, 경제 성장 우려 키워
- "중앙은행들, 충격적·굉장한 전략 찾고 있다"
- 기준금리 낮춰도 물가상승·경기부양 효과 미미
- 중앙은행 3분의 1 이상 완화적 통화정책 시행
-FT "통화정책 효과 확신 없어도 사용해야"
- 파월 딜레마…美 경제지표 유럽만큼 안 나빠
Q. 그런데요, 잭슨홀 미팅이 끝난 뒤 세계 증시가 보름간 평균 1.8% 올랐다는 분석이 있더라고요, 올해도 이런 기대가 현실화될지 어떻게 보십니까?
- 잭슨홀 미팅 주목…이번에도 증시 환호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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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잭슨홀 당일 美증시 상승세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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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잭슨홀 미팅 전후 전세계 증시 우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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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잭슨홀 미팅 관건은 완화적 통화정책 강도
- 시장은 파월 의장의 완화적인 목소리 기대
Q. 앞으로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과 시기, 인하 폭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당장 9월 FOMC에서 금리를 내릴까요? 동결할까요?
- 9월 FOMC 회의에 쏠린 눈…연준, 금리 내릴까
- 일부 연준 인사들 "기준금리 추가 인하 안돼"
- 추가 인하 반대…"현재 균형·중립금리 상태"
- 무역전쟁 불확실성, 향후 경기 전망에 역풍
- 美경제 확장 여부·고용·인플레이션 주목
- 7월에 2명은 동결 주장…0.5%p 인하 제안도
Q. 과거에 비해 양적완화 약발이 현저히 떨어진 가운데 어제 정부가 지소미아를 연장하지 않기로 하면서 한일 갈등이 확산.. 우리 경제에 불확실성이 더 커졌는데요, 한국은행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 속 한국은행의 대응은
- 지소미아 종료…28일 백색국가 발효 '분수령'
- 폼페이오 "지소미아 종료 한국 결정에 실망"
- 한은 "대외 경제여건 악화, 수출에 부정적"
- 이주열 "日규제 장기화 시 신산업 발전 지연"
- 이주열 "시장의 안정, 외환시장 안정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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