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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경제전쟁, 기술자립 가능?] 악조건에도 中企는 부품 ‘자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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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9.08.22 15:02
수정2019.08.22 15:02

■ 임윤선의 블루베리 - 문성후 박사, 박정호 연구원, 알파고 기자님 

◇ 한일 경제전쟁, 기술 자립 가능한가? - 기술 자립 선언한 중소기업들 

우리도 그동안 나름대로 노력을 해왔지만 소재, 부품 산업이 일본 의존도가 높을 수밖에 없었던 여러 요인들을 확인했는데요.

악조건 속에도 불구하고 기술 자립을 추구한 중소기업들이 있습니다.

그중 몇 곳을 살펴보려고 하는데요 그 첫 기업으로 악조건 속에서도 배터리 부품을 자체 개발한 중소기업, 명성티엔에스라는 회사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박 연구원님 명성티엔에스에서 자체 개발한 부품이 어떤 건가요?

클립이란 게 배터리 제조과정에서 얼마나 중요한 부품인거예요? 

부품도 개발하고 제조 라인 전체도 공급하고 정말 대단한 거 아닌가요? 

그럼 명성티엔에스가 어떻게 위기를 극복한거죠? 

박 교수님, 제조 기업에서 오래 근무하셨잖아요, 우리 중소기업들이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서 기술을 개발하는데, 대기업에서는 기술이 있다고 무조건 그 기술을 가져다 사용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소재나, 부품 제조회사를 협력사로 선정할 때, 보통 대기업에서는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나요? 

박 교수님, 최근에 현장에 있는 중소기업들의 목소리를 들을 기회가 많으셨을텐데요, 중소기업들이 기술력을 키우는데 어려움을 호소하는 부분이 어떤 걸까요? 

우리 중소기업이 독자적인 기술력을 갖추는데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대기업과의 상생일 텐데요, 최근 국내 대기업에서도 일본 수출규제에 대비해서 국산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중소기업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문 박사님 소개해 주실 기업이 있다고요? 

박 교수님, 섀도마스크는 어떤 부품이에요? 

디스플레이 패널의 화소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부품 같은데, 도대체 왜 그동안 섀도마스크를 국산화 하지 못 했나요? 

특히 이 섀도마스크는 100% 일본에 의존하는 부품이라서 일본에서 섀도마스크 수출을 규제한다면, 국내 기업에 타격 상당하겠어요? 

그래서 더욱 섀도마스크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는 웨이브일렉트로닉스에 기대를 걸게 됩니다.

현재 기술 개발이 어느 수준까지 진행된 상태인가요? 

마지막으로 소개할 기술 자립 기업은, 로봇 산업 분야에서 기술 자립에 도전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문 박사님, 어떤 기업이죠?    

그렇다면, 이 SBB테크에서 개발한 감속기를 현재 국내기업들이 쓰고 있나요? 

그러고 보니 그동안 기술특례상장은 주로 바이오 기업들 위주로 했었는데, 부품, 소재, 기계 기업들이 기술이 있어도 기술특례상장에서 소외됐던 이유는 뭔가요?

박 연구원님, 이밖에도 기술 자립에 도전하는 중소기업이 많다던데, 소개 부탁드려요.

어쨌든 이렇게 기술이 있어도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기업들에게 일본의 수출 규제가 큰 기회가 될 것 같아요? 기술 가진 중소기업들이 성장하기 위해서 어떤 게 필요할까요? 

앞서 살펴본 SBB테크에서 제조용 로봇 핵심기술 국산화에 성공했는데 사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중 하나가 바로 로봇 산업이지 않습니까?

국산화하지 못하면 일본의 수출규제에, 우리의 미래 4차 산업도 흔들리게 되겠죠.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로 나아가는 지금, 우리나라가 먼저 선점해서 퍼스트 무버가 되어야 하는 산업 분야는? 

박 교수님, 일본의 수출규제로 온 나라가 혼돈의 상태입니다.

기술산업 전문가로서 우리가 일본의 수출 규제를 어떻게 바라보면 좋을지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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