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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인하 종료…내달 휘발유 58원·경유 41원 오른다

SBS Biz 정광윤
입력2019.08.22 11:55
수정2019.08.22 11:55

■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정부가 경기 활성화를 위한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장하지 않기로 하면서 다음 달부터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오를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 정광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인하됐던 유류세가 원상 복귀될 가능성이 높다고요?

[기자]



네, 관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오는 31일을 끝으로 약 열 달간 이어져 온 한시적 유류세 인하 조치가 더 이상 연장 안 하기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다음 달 1일부터 유류세가 원래 수준으로 돌아가면 휘발유가 리터당 58원, 경유가 리터당 41원 비싸지게 됩니다.

오늘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493원이니, 유가가 그대로라면 다음 달엔 1550 원 이상으로 오르는 겁니다.

[앵커]

경기 상황이 좋지 않은데 유류세 인하 카드를 접는 이유 어디서 찾을 수 있나요?

[기자]

정부는 유가 상승에 따라 소비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간 유류세를 15% 인하했었는데요.

지난 5월 인하 조치 종료를 앞두고 국제유가가 다시 오르면서, 이달 말까지로 재연장하는 대신 인하 폭을 7%로 줄였습니다. 

하지만 배럴당 60달러에서 70달러를 오르내리던 두바이유가 이달 들어 50달러대로 떨어진 데다, 올해 상반기 국세수입이 156조 2천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조 원 줄었습니다.

특히, 유류세 인하의 영향을 받은 교통·에너지·환경세가 1년 전보다 3천억 원 덜 걷혔는데요.

이와 관련해 기재부 관계자는 "경기 상황이 여전히 부진하다는 점도 고민했지만, 인하 조치를 계속 연장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SBSCNBC 정광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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