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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트로트 가수 덕화, ‘자명고 눈물’ 앨범 발매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9.08.19 09:15
수정2019.08.19 09:15

우리나라 전통음악인 ‘국악’과 우리나라 전통대중가요인 ‘트로트’를 부르는 우리나라 전통을 사랑하는 국악트로트가수 ‘덕화’의 네 번째 신곡 “자명고 눈물”이 멜론, 엠넷, 네이버뮤직, 벅스, 지니뮤직, 유튜브 등 모든 음원사이트에 8월 19일 발매된다.

‘자명고 눈물’은 낙랑공주와 호동왕자의 슬픈 사랑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자명고에 관한 이별 노래로 심금을 울리는 해금 연주가 돋보이는 발라드 음반이다. 낙랑은 외적이 침입하면 저절로 울리는 자명고가 있어서, 고구려의 공격을 매번 막아낼 수 있었다. 그러나 고구려의 호동왕자를 사랑한 낙랑공주는 사랑 때문에 자명고를 찢음으로써 낙랑은 멸망하고 낙랑공주도 비극적인 죽음을 당한다. 그리고 호동왕자는 낙랑공주의 죽음을 슬퍼하다 결국 자신도 죽음을 선택한다.

이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찢어진 자명고’를 소재로 한 ‘자명고 눈물’은 “자명고야~ 자명고야~ 너는 알겠지. 내 마음을~ 아픔에 찢어지는 이 가슴을~ 사랑이 죄인.. 자명고 눈물”이라는 가사로 이별의 아픔을 호소하는 내용이다.

중요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산타령’ 경기민요 이수자인 가수 덕화는 국악인이자, 트로트 가수로 한국 전통 국악기 ‘장구’와 ‘해금’에도 깊은 애정을 가지고 수련을 해왔다.

가수 덕화의 해금 스승 ‘박주현’ 연주자가 이번 신곡 ‘자명고 눈물’의 해금을 직접 연주했다. 해금 연주자 박주현은 이화대학교 음악대학원을 수료하고 여성국악듀오 ‘화현’의 대표로 KBS 대하사극드라마 ‘대왕세종’ OST의 해금 연주를 맡은 바 있으며, 2008 지영희 전국국악경연대회 일반부 관악 ‘우수상‘, ’2019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에서 일반부 관악 ’최우수상‘을 수상한 해금 연주자이다.

가수 덕화가 직접 ‘자명고 눈물’이란 곡명을 지었고, 작사가 백금화와 함께 공동으로 가사를 완성시켰다.

탤런트 겸 영화배우 전원주, 개그우먼 김현영 등 유명 연예인들의 트로트 음반을 작곡 및 편곡을 한 실력파 작곡가 이단풍이 ‘자명고 눈물’의 작곡 및 편곡을 했다.

또한 ‘제6회 가온차크 뮤직 어워즈’의 ‘올해의 실연자상-코러스 부문’을 수상한 ‘김령’이 코러스에 참여하였고 1960년에 설립되어 송대관, 태진아, 전인권 등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들의 음반을 녹음한 ‘장충레코딩스튜디오’의 하경 엔지니어가 코러스 녹음 및 믹싱, 마스터링을 맡아,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가수 덕화는 “예로부터 전해오는 우리나라 고유의 음악인 국악과 우리나라 전통 대중음악인 트로트를 부르며 예술성과 진정성 있는 음악으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즐겁게 해주는 가수가 되겠다”고 그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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