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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뒤틀린 법, 모순된 현실”…‘블랙슈트’서 만나는 정의

SBS Biz 윤선영
입력2019.08.16 09:34
수정2019.08.16 09:34

■ 경제와이드 모닝벨 '문화현장' 

볼만한 공연과 전시 소식 전해드리는 문화현장입니다.

관객과 처음으로 만나는 창작 뮤지컬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법조인들의 갈등을 다룬 법정 드라마와 실화를 바탕으로 한 풋풋한 러브스토리가 관객들을 찾아옵니다.

또 한국 영화 100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도 열렸는데요,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 법정 드라마 '블랙슈트 '

어린 시절부터 법조인의 꿈을 함께 키워온 검사 민혁과 변호사 한수. 

두 친구 앞에 대한민국 최대 로펌 대표인 최광열이 등장합니다.

[이 세상에 더 끔찍한 비극이 뭔 줄 아나, 뒤틀린 법, 모순된 현실, 썩어버린 방관자들의 양심….]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두고 서로 다른 신념을 가진 법조인들의 갈등을 그린 법정 드라마 블랙슈트가 초연됩니다.

예측 불가의 스토리와 속도감 넘치는 전개, 인물의 심리를 밀도 높게 그려냈습니다.

# 괴짜 발명가의 러브스토리 ‘너를 위한 글자’

타고난 천재지만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괴짜 발명가 투리.

[그 누구도 방해할 수 없는 여기 이곳. 평범한 사람들 날 이해할 수 없지. 하지만 난 괜찮아.]

밝고 활발한 소설가 지망생 캐롤리나에게 호감을 느낍니다.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 마나롤라에서 펼쳐지는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너를 위한 글자는 실화를 바탕으로 창작됐습니다.

강필석과 정동화 등 실력파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가 뻔할 수 있는 러브스토리에 신선함을 불어넣습니다.

[나의 겨울 속에서 봄이 되어줘서 고마워, 나의 어둠 속에서 빛이 되어줘서 고마워.]

# 포스터로 보는 한국영화 100년展 

1919년 최초의 한국 영화인 의리적 구토를 시작으로 한국 영화 100년을 돌아보는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일제 강점기에 개봉된 나운규의 무성영화 ‘아리랑’과 한국 영화의 전기를 마련한 서편제.

2000년대 천만 관객 시대를 이끈 실미도와 태극기 휘날리며, 기생충까지 4백여 점의 포스터가 공개됐습니다.

특히 영화관에서 찾아보던 추억의 홍보지와 시나리오 원본, 기생충의 대표 소품인 ‘산수경석’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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