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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란벤처스, 투자자 유형 분석 발표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9.08.14 14:13
수정2019.08.14 16:49

투자자의 50%는 개인 사업자들이며, 여성 투자자들의 비율도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벤처 석세스 플랫폼 ㈜알토란벤처스(대표 장민영)와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펀딩포유(대표 김경미)가 지난 2년 간 개인투자조합 및 엔젤투자, 크라우드펀딩 투자자들의 유형을 분석한 결과다.

투자자들의 직업을 분석한 결과 ‘개인사업, CEO’가 50%를 차지했고 ▲금융권 (25%) ▲IT 계열 (17%) ▲일반 사무직 (6%) ▲기타 (2.7%)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대적으로 투자여력이 있는 사업가들 중심으로 투자가 많이 이뤄지는 것으로 확인된다. 또, 업무상 새로운 시장 분석과 기술력을 확인해야 하는 금융, IT 계열 급여 생활자들이 발빠르게 움직이는 것으로 분석되는 항목이다.

투자를 결정하는 요인으로는 ▲지인추천, 권유 (45%) ▲선 투자자의 수익 (26%) ▲투자심사역 미팅 (14%) 투자사 추천 (10%) ▲언론보도, 기타 (5%) 순으로 답했다. 이는 지인의 투자 수익 확인과 투자처의 건실성이 투자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투자처 선정 기준으로는 ▲전문 투자심사역 설명 (53%) ▲투자처 자료(실적, 매출)(22%) ▲언론보도 (21%) ▲기타 (해당기업 연락, 블로그, SNS, 홈페이지 등 6%)로 조사됐다. 이 결과는 투자자들이 마케팅과 사업 성과를 내는 기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이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투자자 성별은 남성과 여성은 70:30 비율로 확인 됐는데 해마다 여성 투자자들이 완만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알토란벤처스, 펀딩포유 담당자는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 대해 알토란벤처스 장민영 대표는 “투자자들은 투자수익과 건실한 기업이면 투자를 적극 고려하는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와 더불어 2017년 개인투자조합 범위 확대, 올해 초 크라우드펀딩 확대 정책 발표 후 전체적인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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