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금값 뛰니 은도 덩달아…증시 상품 수익률·거래량 ‘껑충’

SBS Biz 김성현
입력2019.08.11 13:05
수정2019.08.11 16:39

세계적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지면서 금값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금보다 저렴한 은의 인기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은 시세가 상승하면서 미국 시장의 은 선물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 상품이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거래대금도 급증세입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ETF 시장에서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은 선물 ETF'가 수익률 8.0%를 기록해 전체 종목 가운데 월간 수익률 4위에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주가 하락으로 ETF 시장 전체의 월간 수익률은 마이너스 2.43%를 기록했습니다.

'KODEX 은 선물 ETF'는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되는 은 선물 가격을 기준으로 산출되는 'S&P GSCI 실버'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김성현다른기사
독일 헤리티지 DLS 또 만기연장…자산매각 예상보다 지연
일교차 커 쌀쌀…대부분 미세먼지 ‘나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