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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쉐프, ‘세라믹 프라이팬’ 와디즈 펀딩 600% 달성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9.08.09 09:52
수정2019.08.09 09:52

그린팬(GREENPAN) 세라믹 프라이팬을 제조하는 벨기에 기업 '더쿡웨어컴퍼니'에서 올해 새로 출시한 브랜드 '그린쉐프(GREENCHEF)'가 와디즈(Wadiz)를 통해 진행한 크라우드 펀딩에서 펀딩시작 20분만에 300%를 달성하였고, 이틀째에 목표 600%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더쿡웨어컴퍼니는 그린팬, 그린라이프, 그린쉐프 등의 건강한 주방용품 및 조리도구를 전세계 100여개국 이상 수출하고 있는 글로벌 세라믹 프라이팬 시장의 1위 기업이다. 특히 그린쉐프는 올해 유럽과 미국에서 런칭이 시작되어 원활한 판매가 이뤄지고 있으며, 한국에는 보다 많은 고객과 만나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를 통해 최초 런칭됐다.

그린쉐프는 2005년 벨기에에서 설립되어 2007년 미국 프라이팬 시장에 세계 최초로 세라믹 논스틱코팅 프라이팬을 소개한 그린팬의 품질과 성능을 업그레이드하여 탄생했다. 해당 브랜드는 특허 받은 세라믹코팅 기술로 PTFE, PFOA, PFHxA, 납, 카드뮴 등의 유해화학물질이 첨가되지 않고 요리 중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포름알데히드 같은 유독가스가 배출되지 않아 더욱 건강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이번 런칭한 그린쉐프 다이아몬드 시리즈는 레드와 블루 다이아몬드를 결합하여 코팅 내구성은 물론 컬러감까지 대폭 상향시킨 신제품으로 한국 소비자의 가심비를 사로잡을 야심작이다.

기존 불소수지팬들, 즉 플라스틱의 일종인 '폴리 테트라 플루오로 에틸렌(Poly Tetra Fluor Ethylene)'에 과불화합물인 PFOS, PFOA 등의 접착제를 사용하여 만든 프라이팬의 유해성과 환경호르몬에 대한 논란은 계속 되고 있다. 이 과불화화합물이라는 물질은 작년 낙동강 수돗물에서도 검출되어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어 논란이 된 바 있다.

과불화화합물은 성호르몬을 교란해 여아에게는 성조숙증이나 불임, 남아에게는 정자수 감소, 무정자증을 유발할 수 있고 뇌신경계와 면역계의 이상으로 인지발달장애, 학습장애, 과잉행동장애(ADHD), 자폐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임산부가 과불화화합물에 노출되면 태아의 건강에도 심각한 영향을 초래한다. 선천성 기형아나 저체중, 미숙아로 태어날 가능성이 높으며, 모유에도 중대한 영향을 끼친다.

벨기에 그린쉐프 관계자는 "건강한 조리환경에 최적화된 그린쉐프 프라이팬은 환경호르몬과 유해물질 등에 취약할 수 있는 아기들과 예비맘 및 산모들에게 적격"이라며 "펀딩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한 주방문화 지킴이의 역할을 다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보다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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