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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자산관리회사 세운다…6년내 ‘4조 운용’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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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9.08.07 10:10
수정2019.08.07 10:10

■ 경제와이드 이슈& '콕콕 기업 이슈'

◇ 대우건설, 리츠 자산관리사 설립 추진




대우건설이 2025년까지 '리츠운영 20개 이상', '자산운용규모 4조 이상'을 목표로 국내 최고의 종합디벨로퍼 회사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대우건설은 국토교통부에 리츠 자산관리회사 AMC 예비인가를 신청했다고 6일 밝혔는데요.

앞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7월 11일 '투게더투자운용' 대한 예비인가를 신청했습니다.

투게더투자운용은 대우건설과 기업은행, 교보증권, 해피투게더하우스(HTH) 등 4개사가 공동출자했습니다.



초기자본금은 70억원 규모로 올해 안으로 설립인가를 받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 삼성 '갤럭시 워치 액티브2' 공개…심전도 기능 탑재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신제품 '갤럭시워치 액티브2'에 심전도 측정 센서(ECG)가 탑재됩니다.

해외 판매는 물론 국내용으로 판매되는 삼성의 새 갤럭시워치에도 관련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보여 주목됩니다.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갤럭시노트10 언팩'에서 갤럭시노트10과 함께 갤럭시워치 액티브2, 태블릿PC 신제품 갤럭시탭 S6를 공개할 예정인데요.

갤럭시워치 신제품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심전도 측정 기능입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심전도 측정 센서 기술을 승인받았습니다.

국내에서 의료기기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갤럭시워치 액티브2는 웰니스 기기로 국내 출시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입니다.

◇ 쿠팡이츠, 최저시급 1만8000원 걸고 달린다

전자상거래 기업 쿠팡의 음식 배달대행 서비스 ‘쿠팡이츠’가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기존 사업자의 서비스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최고 1만8000원에 이르는 최저시급을 보장하고 ‘배달비 0원’이라는 파격 마케팅에도 나섰는데요.

쿠팡이츠의 서비스 지역은 6일 기준 강남·관악·송파·서초 등 서울 10곳입니다.

경기에서는 기흥·수지 등 두 개 지역에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송파에서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뒤 점진적으로 대상 지역을 늘려가고 있는데요.

올해 안으로 전국 영업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쿠팡이츠는 지난해 11월 쿠팡이 일본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로부터 20억달러(약 2조4000억원)의 투자를 받은 뒤 처음으로 선보인 신규 서비스입니다.

◇ 카카오모빌리티, 6인승 '스타렉스 택시' 유력 검토

신흥 운송서비스 강자인 '타다'의 카니발 차량에 맞설 대항마로 '카카오모빌리티'가 6인승 이상 '스타렉스 택시'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타다는 렌터카와 기사를 동시에 빌리는 방식으로 운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현재는 모회사인 '소카'로부터 1천여 대 가량의 카니발 차량을 빌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맞서는 대형 차종으로 카카오모빌리티가 스타렉스를 사실상 선택한 것인데요.

택시업계에 따르면 '카카오T'를 운영하는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서울과 경기지역 법인택시 업체를 대상으로 새로 출범할 '스타렉스 택시'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설명회는 극도의 보안을 유지한 상태에서 진행됐습니다.

다수의 택시업체 대표들이 참석했지만, 카카오는 내용 유출을 우려해 종이로 된 출력물 등을 일절 배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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