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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간편식 시장 급성장…2022년엔 5조원 규모 성장할 듯

SBS Biz 이광호
입력2019.08.04 13:46
수정2019.08.04 14:58

가정간편식 시장이 최근 3년새 63%나 커졌고, 오는 2022년에는 시장 규모 5조원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농립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공사는 오늘(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9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가정간편식 시장 규모는 지난 2015년 1조6823억원에서 2017년 2조7421억원으로 63% 성장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약 3조2천억원으로 성장해 처음으로 3조원을 넘겼을 것으로 추정됐고, 2022년에는 약 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2017년 기준으로 보면, 가정간편식 가운데 가장 시장규모가 큰 품목은 도시락 등 즉석섭취식품으로 52.1%를 차지했고, 이어 레토르트 등 즉석조리식품이 42%, 샐러드 등 신선편의식품이 5.9%로 집계됐습니다.

전년과 비교해 신선편의식품 성장률이 48.3%로 가장 높았고, 즉석조리식품이 38%, 즉석섭취식품이 7.9% 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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