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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키워드] 북한 발사체 발사·화이트리스트·추경·방일단·낮 최고 36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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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9.08.02 09:40
수정2019.08.02 09:40

■ 경제와이드 이슈& '핫이슈 키워드' - 장연재

이슈의 흐름을 살펴보는 핫이슈 키워드 시간입니다.

인터넷과 SNS를 뜨겁게 달군 오늘(2일)의 이슈는 어떤 걸까요?

◇ 북한 발사체 발사

북한이 계속해서 도발을 해오고 있습니다.

북한이 오늘 새벽 함경남도 영흥 일대에서 또 단거리 발사체 2발을 쏘아 올렸습니다.

지난달 25일, 31일에 이어 이번에는 이틀 만입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오늘 새벽 2시 59분과 3시 23분쯤 발사체 2발을 발사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31일 발사한 발사체가 신형 방사포였다고 발표했지만, 우리 군은 탄도 미사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오늘 발사된 발사체가 신형 방사포인지 아니면 탄도미사일인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요.

군 당국은 북한의 추가 발사에 대비해 북한의 동향을 추적 감시하며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화이트리스트

결국 오늘 일본이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를 앞두고 이뤄진 막판 협상이 사실상 빈손으로 끝났습니다.

의미 있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는데요.

일본은 여전히 화이트리스트 제외를 강행할 뜻을 밝혔고, 강 장관은 대응조치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재검토를 거론했습니다.

외교부는 일본이 오늘 오전 10시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런 결정이 나온다면 오후에 국무회의를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직접 대국민, 대일본 메시지를 밝힐 것으로 알려집니다.

◇ 추경

여야가 자정을 넘겨 오늘 새벽까지 추경안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는데요.

여야 3당 교섭단체는 5조 8천 3백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당초 정부는 7조 2천억 원 규모의 추경을 요구했지만, 원내대표들은 1조 3천 7백억 원을 감액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수출 규제 대응을 위한 예산은 전액 그대로 반영됐고, 논란이 됐던 적자 국채 발행 규모는 삭감됐습니다.

비공개 간사 협의가 끝나면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처리할 예정인데요.

한편 김재원 예결위원장이 추경 협상 가운데 음주한 모습으로 나타나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 방일단

일본의 추가 보복 조치를 풀어보기 위해 일본으로 향했던 국회 방일단이 1박 2일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가장 주목되던 일본 자민당 간사장과의 면담이 끝내 불발됐습니다.

일본 자민당 지도부가 외교적 결례를 했다는 비난이 속출하는데요.

처음부터 만나기 싫다고 한 것도 아니고, 약속을 잡았으면서 문전박대 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우리는 거지가 아니라며, 구걸 외교 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번 일본 방문이 성급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 낮 최고 36도

요즘 계속 비가 내리면서, 이 장마 언제 끝날까 걱정하셨던 분들 있을 텐데요.

오늘은 오히려 너무 더워서 걱정입니다,

말 그대로 '불금'인데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36도까지 치솟는 등 매우 더울 전망입니다.

다만 대기가 불안정해서 오후에는 내륙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는데요.

우산도 챙기시는 게 좋겠고요.

오늘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습니다.

푹푹 찌는 더위, 수분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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