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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능률협회컨설팅, 부탄 경제부(MoEA) 대상 에너지효율향상 벤치마킹 프로그램 개최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9.07.31 10:17
수정2019.07.31 10:17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하 KMAC, 대표이사 부회장 김종립)이 부탄 산업부(MoEA, Ministry of Economic Affairs)의 의뢰를 받아 ‘부탄 에너지전환 및 에너지효율향상을 위한 대한민국 벤치마킹 프로그램(Capacity building for Improving Bhutan Energy Efficiency & Conservation in Korea)’을 기획했다.

부탄의 에너지수급 상황은 계절적 편차가 심한 수력발전 의존도가 높고 척박한 지리적 특성과 노후화된 전력망으로 인해 불안정성이 가속화되고 있다. KMAC 에너지환경센터의 주요 해외사업 권역인 서남아시아 대륙 내에 포함되지만 권역 내 타국(스리랑카, 방글라데시, 인도 등) 대비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효율향상을 위한 정책과 산업 육성 방안은 미흡한 상황이다.

따라서 부탄 경제부는 유관 정책 수립과 R&D 기획을 담당하는 신재생에너지과(DRE, Department of Renewable Energy) 부이사관급 1인, 서기관급 1인, 사무관급 2인을 KMAC에 파견하여 대한민국 에너지정책/제도/산업/기술 벤치마킹 프로그램이 개최되었다.

프로그램은 07월 21일부터 08월 03일까지 2주 간 진행되며 KMAC와 국내 공공 & 민간과의 협업으로 대한민국 에너지 전반 분야의 핵심을 전수할 수 있게 기획되었다. 특히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에너지효율 정책 및 제도는 3일 간 한국에너지공단 글로벌사업실(김경민 차장)에서 주관하여 부탄 에너지정책 Framework 수립에 필요한 지식을 전달하였다.
한국에너지공단 외에 공공분야에서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송효선 과장) 및 경주풍력발전(오창욱 차장), 한국중부발전(유연희 차장), 서울에너지공사(김용준 부장), 한국토지주택공사(이동윤 과장)에서 재생에너지/선진발전소 및 스마트에너지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였다. 민간에서는 에너지기술서비스(박성덕 대표), 현대자동차, 매일유업에서 에너지진단 기술과 선진 산업단지 및 공정에 대한 노하우를 제공하였다.

부탄 산업부의 방문자 4인은 귀국 후에 ‘대한민국에서 배운 노하우로 부탄의 에너지정책 및 시범사업 발굴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언급했다. 특히 방문단 대표인 Mr. Satchi Dukpa(50)는 “현재 부탄 신재생에너지과는 ADB(아시아개발은행)와 기술원조(TA)로 Co-Work 중이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KMAC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부탄 에너지정책 및 실행계획 수립과 프로젝트 발굴에 대한 협조를 기대한다”고 응답했다.

KMAC 에너지환경센터(김병삼 센터장)는 지난 6년 간 ADB와 타지키스탄, 방글라데시 등지에서 에너지효율향상 등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해왔으며 현재는 스리랑카에서 송필배 교수(現 ADB 컨설턴트), 한국에너지공단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해당 내용에 대한 자세한 문의 사항은 에너지환경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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