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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임금 불평등, 학력 격차 줄고 대·중기 벌어져”

SBS Biz 손석우
입력2019.07.30 17:27
수정2019.07.30 20:33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학력간 임금 격차는 축소됐지만,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임금격차는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임금불평등도를 측정한 결과, 학력이 미치는 영향은 매년 0.005씩 줄었고, 사업장 규모에 따른 불평등도는 연 0.001 커졌습니다.

보고서를 작성한 고영선 선임연구위원은 "경제 전체의 생산성이 둔화되면서 임금이 정체되고 고숙련자의 수요가 감소한 게 문제"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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