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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연봉 유튜버 ‘라이프해커 자청’, 베스트셀러 메이커 등극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9.07.30 15:38
수정2019.07.30 15:38

유튜버의 영향력이 날로 커지며 출판업계에서도 유튜버들로 인한 '역주행' 현상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기존 베스트셀러 책들의 경우 인기 작가의 신작, 또는 유명 문학상 수상 등으로 출간 전후 독자평들이 쌓이며 그 조짐을 가늠할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유튜버의 콘텐츠 하나로 출간 후, 몇 달 혹은 몇 년이 지난 책이라도 베스트셀러에 등극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유튜버셀러(유튜브가 만든 베스트셀러)'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유튜버의 말 한마디, 콘텐츠 하나로 책의 인기가 좌지우지되고 있다.


클루지(개리마커스, 갤리온)는 콘텐츠 하나로 10년 전 절판에서 재출간, 베스트셀러 역주행까지의 신화를 기록한 책 중 하나다. 10억 연봉 유튜버로 잘 알려진 ‘라이프해커 자청’이 최근 업로드한 ‘오타쿠 흙수저의 인생을 연봉 10억으로 바꿔준 5권의 심리학 책’에서 소개된 클루지는 중고 거래가 15만 원까지 호가하며 유튜브 콘텐츠 하나의 영향력을 실감하게 했다. 절판됐던 클루지는 고객들의 문의 쇄도로 재출간이 된 이후, 전 서점에서 베스트셀러로 등극했으며, 현재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베스트셀러 6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클루지는 당대 최고의 인지심리학자인 개리마커스가 밝혀낸 생각의 오류를 극복하는 명쾌한 해답서다. 개리마커스는 책에서 우리 내면의 클루지(심리적 오류)를 활용해서 어떻게 우리들이 세계를 개선시킬 수 있는지, 생각의 함정에서 생각의 무기를 찾아내는 지혜를 선보인다.
자청은 클루지에 대해 “인생은 의사결정의 총합”이라며, “일상의 의사결정에서 클루지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만으로도 더 나은 인생을 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클루지 외에도 자청이 소개한 5권의 책 중 시판 중인 정리하는 뇌, 욕망의 진화는 모두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편, 자청은 ‘라이프 해킹’이라는 주제로 인생의 행복을 위한 모든 문제들을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에 대한 콘텐츠를 게재하며 지난 4월 유튜브 채널 개설 후 약 한 달만에 구독자 6만 명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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