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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베트남 내 세번째 매장 하노이공항점 오픈

SBS Biz 엄하은
입력2019.07.29 14:04
수정2019.07.29 14:04

롯데면세점(대표 이갑)이 지난 26일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출국장 면세점을 오픈했습니다. 2017년 5월 오픈한 다낭공항점과 2018년 6월 오픈한 나트랑깜란공항점에 이어 베트남 내 세 번째 매장입니다.

같은 날 노이바이 국제공항과 롯데호텔 하노이에서 열린 그랜드 오픈 행사에는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를 비롯해 송용덕 롯데그룹 호텔&서비스BU장(부회장), 응우엔 쯍 칸(Nguyen Trung Khanh) 베트남 관광청장, 롯데면세점 모델 슈퍼주니어 은혁, 이특과 배우 지창욱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롯데면세점 하노이공항점이 들어선 노이바이 국제공항 제2터미널에는 현지 업체인 엔아이에이(NIA)와 나스코(NASCO), 일본기업인 자룩스(JALUX) 등이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2터미널은 국제선 전용 터미널로서 2014년 12월 개항했습니다. 14만㎡(약 4만2천 평)에 이르는 규모에 연 최대 1,500만 명의 입·출국객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롯데면세점은 출국객 국적 및 연령대 등을 면밀히 분석해 하노이공항점 특성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롯데면세점의 베트남 진출은 지난 2017년 다낭공항점을 오픈하며 국내 업계 최초로 이뤄졌습니다. 롯데면세점은 연내에 베트남 4호점인 다낭시내점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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