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규제정책 영향?…주택거래서 증여 비중 ‘최대’
SBS Biz
입력2019.07.23 16:52
수정2019.07.23 16:56
■ 7월 23일 부동산 헤드라인 뉴스
◇ 투기과열지구 규제…2년간 청약경쟁률 18% 하락
정부가 2017년 8·2부동산 대책을 통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지역의 청약경쟁률이 지난 2년 동안 1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청약제도 개편으로 유주택자의 청약 문턱이 높아진 데다, 규제지역 내 중도금 대출 규제로 청약 수요가 이탈하면서 경쟁률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 건설사들, 연초 계획했던 아파트 '절반도 못 지어'
정부의 부동산 규제 영향으로 국내 대형 건설사의 신규 주택공급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상반기를 지난 현재까지 연초 계획한 물량의 50%를 넘긴 곳은 10대 건설사 중 2곳으로, 신규 주택공급이 줄면 건설경기가 위축돼 중소·중견 건설사들이 경영난에 빠질 우려가 높다는 지적입니다.
◇ 강남·서초·용산…증여 비중 사상 최대
잇단 규제 정책으로 부동산 시장의 거래절벽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전체 주택거래에서 증여가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은 통계 집계 이래 처음으로 증여 비중이 10%를 돌파했고, 용산과 일부 강남 지역은 20%를 넘어선 곳도 나오면서, 장기적으로 집값이 오를 것이란 기대감에 증여를 선택하는 비율이 높아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 투기과열지구 규제…2년간 청약경쟁률 18% 하락
정부가 2017년 8·2부동산 대책을 통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지역의 청약경쟁률이 지난 2년 동안 1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청약제도 개편으로 유주택자의 청약 문턱이 높아진 데다, 규제지역 내 중도금 대출 규제로 청약 수요가 이탈하면서 경쟁률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 건설사들, 연초 계획했던 아파트 '절반도 못 지어'
정부의 부동산 규제 영향으로 국내 대형 건설사의 신규 주택공급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상반기를 지난 현재까지 연초 계획한 물량의 50%를 넘긴 곳은 10대 건설사 중 2곳으로, 신규 주택공급이 줄면 건설경기가 위축돼 중소·중견 건설사들이 경영난에 빠질 우려가 높다는 지적입니다.
◇ 강남·서초·용산…증여 비중 사상 최대
잇단 규제 정책으로 부동산 시장의 거래절벽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전체 주택거래에서 증여가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은 통계 집계 이래 처음으로 증여 비중이 10%를 돌파했고, 용산과 일부 강남 지역은 20%를 넘어선 곳도 나오면서, 장기적으로 집값이 오를 것이란 기대감에 증여를 선택하는 비율이 높아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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