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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의 가치는] 송파구 풍납동 아파트 vs 신천동 주상복합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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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9.07.22 16:37
수정2020.04.24 15:55

■ 내 집의 가치는

'내 집의 가치는' 7월 넷째 주 부동산 핫이슈로 시작합니다.

◇ 정부 규제와는 ‘반대로’…주택매매심리 8개월 만에 상승

소비자와 중개업자들이 느끼는 서울 지역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가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내며 상승 국면으로 전환됐습니다.

정부의 각종 규제에도 불구하고 서울 아파트에 대한 심리적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데요. 다만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분양가 상한제'라는 카드 때문에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전셋값이 불안 기조를 이어갈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 서울 전셋값 3주째 ‘상승’…동남권 최대 2억↑

한동안 하락세를 보였던 서울 전셋값이 상승하는 모습입니다.

아크로리버파크 등 서울 한강변 랜드마크 단지들은 최근 두 달 새 전용면적 84㎡ 전셋값이 1억원 올랐는데요.

잠실 리센츠 등 다른 동남권 일부 단지도 같은 기간 전용 84㎡ 전셋값이 최고 2억원 가까이 껑충 뛰면서 전셋값 상승에 가세했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입주 물량이 늘어나게 되는 강동구, 송파구는 소폭 하락세를, 입주 물량이 부족하거나 이주 수요가 많은 서초구와 동작구, 강남구 위주로는 소폭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내 집의 가치는' 본격적으로 사연자 고민 들어보겠습니다.

Q. 송파구 풍납동 동아한가람 32평을 2015년에 매수해 실거주 중인데요. 매도하고 송파구 신천동 한신잠실코아 24평대로 갈아타려고 합니다. 매도 전망이 어떨까요?  

- 2015년 매수해 시세차익을 이미 거둔 상태입니다.

- 풍납동도 좋은 동네이긴 하나 장기적으로 투자 전망이 좋지 않습니다.

- 풍납동 인근이 유적지가 많아 개발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 아파트 매도는 찬성이나, 신천동 주상복합을 권하지는 않습니다.

- 재건축 했을 때 용적률이 좋지 않아요. 대지 지분 20평 기준으로 5평밖에 나오지 않아 사업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 같은 금액대의 광진구 3개 동을 추천드립니다.

- 한강 조망 아파트도 많고, 시세 흐름상 가격이 오를 확률도 높아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제공하는 정보는 투자판단에 참고 자료일 뿐, 해당 부동산의 가치를 보장하지 않으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기획·구성 : SBSCNBC 디지털콘텐츠팀 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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