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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일본산 부품 확보에 ‘바쁘디 바쁜’ 기업 총수들?

SBS Biz 오수영
입력2019.07.19 10:48
수정2019.07.19 10:48

■ 경제와이드 이슈& 'who' 

한 주간 뉴스의 중심에 있었던 경제계 인물들에 대해 알아봅니다.



비즈앤WHO 시간입니다.

오수영 기자 나왔습니다.

◇ 日규제 대응에 분주한 총수들

[앵커]



일본의 추가 규제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주요 기업인들이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죠?

[기자]

네, 우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입니다.

지난주 일본 출장을 마치고 돌아와 반도체·디스플레이 경영진을 소집해 긴급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모바일·가전부문 경영진과도 전략회의를 열었고 일부는 예정에 있습니다.

이 부회장이 일본 출장 직후인 지난 13일 비상계획을 주문했는데요.

지금 삼성전자에서는 이 비상계획이 본격적으로 가동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모든 협력사에 "일본산 소재·부품 전 품목 재고를 90일치 이상 비축해달라"고 요청하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입니다.

롯데그룹은 한일 양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어서 이번 사태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데요.

지난 15일 일본 출장에서 돌아왔고, 바로 다음 날인 16일부터 식품·유통·화학·호텔서비스 부문 순서대로 사장단 회의를 주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 회장은 이번 사태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피하면서 극도로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도 어제(18일) 일본 출장길에 올랐습니다.

현지 공급망을 점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의 수출 규제 여파로 자동차 일부 부품이나 핵심 소재의 수급에 우려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일각에서는 수소차 관련 소재 부품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정부와 정치권에 기업들을 지원해달라고 호소했죠?

[기자]

네, 박 회장은 지난 17일 대한상의 제주포럼 개회사에서 일본의 수출 규제 대응을 위해 정부, 여야, 민관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박용만 / 대한상의 회장 : 기업들이 소재 국산화하거나 수입선 다변화 등의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R&D나 공장 설립, 또는 제품의 개발 등을 추진하려면 복잡한 인허가나 예상치 못한 장애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특단의 대책을 세운다는 생각으로 기업들의 대응책에 전폭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박 회장은 또 기업인들에게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줘 이번 사태를 극복해야 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 총수 최초 대한상의 포럼 강연 

[앵커]

대한상의 이번 포럼에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그룹 총수 최초로 강연을 했죠?

[기자]

네, 최 회장의 어제 강연 주제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였습니다.

'사회적 가치 전도사'를 자처하는 최 회장은 "가장 어려운 일이 뭐냐"는 질문에 "직원들의 냉소주의"를 돌파하기 힘들었다는 깜짝 고백을 하기도 했는데요.

강연이 끝난 뒤 최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우리 중소기업들도 반도체 3개 핵심 소재 중 하나인 불화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데 "대기업이 안 사준다"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지적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최태원 / SK그룹 회장 : 품질의 문제고, 어디에 얼마만큼 쓸 수 있고, 순도가 얼마냐, 그것도 공정마다 불화수소의 분자의 크기 이런 것들이 다 다릅니다. 각 공정에 맞는 불화수소가 하나씩 나와야 되는데 아직 우리 내부에서는 그 정도까지의 '디테일'로는 못 들어간 거죠.]

◇ LG U+ 하현회 "5G 선두 차지하자"

[앵커]

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은 지난 17일 취임 1주년을 맞았죠?

[기자]

네, 하 부회장은 대표이사 취임 1주년을 맞아 5G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지난 17일 열린 사내 성과 공유회에서 "5G 상용화 100일을 맞아 점유율 29%를 달성했다"면서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하 부회장은 지난 2월 발표한 CJ헬로 인수를 언급하면서 미디어 플랫폼 강자로 거듭나자고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오수영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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