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매각’ 다시 불붙나…SK·한화·GS 탐색전 시작
SBS Biz 장가희
입력2019.07.16 11:55
수정2019.07.16 11:55
■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이르면 오는 25일 아시아나항공 매각 입찰 공고를 낼 계획인데요.
물밑 인수전도 더욱 치열해지는 모습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가희 기자, 대기업들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관심을 보인다고요?
[기자]
네,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 뛰어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국의 한 투자청과 만나 공동 인수 방안을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SK그룹은 "SK가 아시아나 인수를 검토한 적도 없고, 외국 투자청과 만난 사실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 인수 후보로 거론됐던 한화, 롯데, CJ 등의 움직임은 없는 상태입니다.
롯데의 경우 인수 의향을 밝히더라도 여론이 곱지 않은 상황입니다.
현재 일본산 불매운동으로 롯데가 주요 타깃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까지 공개적으로 인수 희망 의사를 밝힌 곳은 제주항공을 계열사로 두고 있는 애경그룹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현재 인수 가능성이 있는 기업 중 가능성이 있는 곳이 있나요?
[기자]
만약 SK그룹이 입찰에 참가할 경우, 인수 희망기업 중 일부는 입찰을 포기할 수도 있습니다.
자금조달력, 인수 후 운영 가능성 등에서 SK그룹이 우수하다는 평가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몇 년 간 상대적으로 만기가 짧은 자산담보부증권으로 자금을 조달해왔습니다.
이는 높은 금리에 차입한 돈으로 이자비용 지출이 적지 않은데요.
신용등급이 높은 회사가 인수하면, 인수자의 신용을 바탕으로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타 이자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9월초·중순께 적격인수후보를 선정하고, 10월경 본입찰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SBSCNBC 장가희입니다.
[앵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이르면 오는 25일 아시아나항공 매각 입찰 공고를 낼 계획인데요.
물밑 인수전도 더욱 치열해지는 모습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가희 기자, 대기업들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관심을 보인다고요?
[기자]
네,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 뛰어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국의 한 투자청과 만나 공동 인수 방안을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SK그룹은 "SK가 아시아나 인수를 검토한 적도 없고, 외국 투자청과 만난 사실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 인수 후보로 거론됐던 한화, 롯데, CJ 등의 움직임은 없는 상태입니다.
롯데의 경우 인수 의향을 밝히더라도 여론이 곱지 않은 상황입니다.
현재 일본산 불매운동으로 롯데가 주요 타깃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까지 공개적으로 인수 희망 의사를 밝힌 곳은 제주항공을 계열사로 두고 있는 애경그룹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현재 인수 가능성이 있는 기업 중 가능성이 있는 곳이 있나요?
[기자]
만약 SK그룹이 입찰에 참가할 경우, 인수 희망기업 중 일부는 입찰을 포기할 수도 있습니다.
자금조달력, 인수 후 운영 가능성 등에서 SK그룹이 우수하다는 평가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몇 년 간 상대적으로 만기가 짧은 자산담보부증권으로 자금을 조달해왔습니다.
이는 높은 금리에 차입한 돈으로 이자비용 지출이 적지 않은데요.
신용등급이 높은 회사가 인수하면, 인수자의 신용을 바탕으로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타 이자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9월초·중순께 적격인수후보를 선정하고, 10월경 본입찰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SBSCNBC 장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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