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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늘린다…2022년까지 노후도시 25곳서 추진

SBS Biz 김정연
입력2019.07.14 18:44
수정2019.07.14 18:44

전국 25개 지역 노후도시를 2022년까지 '스마트시티'로 바꾸는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14일) 이같은 내용의 '제3차 스마트도시 종합계획'을 고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시티는 ICT와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로 교통·주거·환경 문제 등을 해결해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게 하는 도시를 뜻합니다.

지금까지 12곳이 선정됐고, 이중 7곳은 이런 내용의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수립한 상태입니다.

국토부는 향후 13곳을 추가로 선정해 총 25개 지역에 스마트시티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108개 지역 지자체에는 2022년까지 행정·재난망 등 각종 정보시스템을 연계하는 '통합플랫폼'이 보급됩니다.

이를 위해 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도시 운영을 위한 신규 연구과제(R&D) 실증사업이 대구와 경기 시흥에서 추진되고, 스마트시티 사업에 필요한 융합형 인재 양성 차원에서 향후 5년간 450명을 대상으로 특화 교육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배성호 국토부 도시경제과장은 "이번 종합계획은 개별 사업 추진 단계를 넘어 스마트시티를 둘러싼 혁신생태계 조성, 해외 진출 지원 등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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