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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브리핑] “이란, 우라늄 농축 농도제한 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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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9.07.08 09:21
수정2019.07.08 16:22

■ 경제와이드 모닝벨 '외신 브리핑' - 정다인 

7월 8일 외신브리핑입니다. 



◇ 아베, 경제보복 對北제재 거론

어제(7일) 일본 BS후지TV에 아베 총리가 나와, 우리나라에 대한 수출 규제 강화 이야기를 꺼냈는데요.

지지통신은 "아베 총리, '한국측 잘못'·수출규제 정당성 주장"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수출 규제 강화의 이유가 우리나라가 부적절한 행동을 보였기 때문이라며 대북 제재를 제대로 지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나라가 대북제재를 위반했을 가능성을 거론했지만 근거를 제시하지는 않았습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수출규제를 발표하는 당일, 한국과의 신뢰관계, 수출 관리를 둘러싸고 부적절한 사안 발생 등 2가지 이유를 제시했는데요.

아베 총리는 왜 우리나라를 대북 제재로 걸고넘어진 것일까요?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말을 아낀 아베 총리였는데요.

오는 21일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추가 경제 보복을 위한 명분 쌓기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아베 총리의 규제 강화 움직임은 신뢰 관계가 손상됐으면, 보복이 아닌 타협을 해야 한다, 정치적 분쟁에 무역 문제를 가져와서는 안된다는 등 내부에서도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 이란, 우라늄 농축 상향 시작

이란은 디데이를 맞이했습니다.

기사로 바로 확인해보시죠.

CNN은 "이란, 우라늄 농축 농도 제한 위반할 것으로 보여"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란은 앞서 경고했던 대로 핵합의에 명시되어 있는 농축 농도 제한을 넘어서는 농도로 우라늄을 농축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로써 이란이 더이상 2015년 핵합의를 지키지 않는다는 것이 명확해졌습니다.

미국이 일방적으로 핵합의를 탈퇴하고, 작년부터 대이란 경제 제재를 재개하자 이란도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어제부로 지난 5월 유럽에 줬던 60일 기한이 끝나자 본격적인 탈퇴 움직임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이란은 자국이 필요한 농도로 우라늄을 농축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 어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EU에 또다시 60일의 기한을 추가로 주겠다고 서한을 보낸 것으로 확인됩니다.

EU는 이란의 핵합의 위반에 우려를 표명했는데요.

이스라엘은 이미 유럽 정상들에 대이란 제재를 부과할 것을 요청했고, IAEA 국제 원자력기구도 이란의 발표가 사실인지 여부를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美 또 7.1 강진…추가 지진 공포

오늘의 마지막 기사 함께 보시죠.

CBS에 "캘리포니아 남부 강진 이후, 몇 개월 간 여진 이어질 수 있어"라는 기사가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남부에서는 독립 기념일이었던 지난 4일 규모 6.4 강진에 이어, 규모 7.1의 강진이 있었습니다.

화재 등의 피해나 부상자가 발생하긴 했지만 다행히 아직까지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그치면 좋겠지만 지진학자들은 이번 지진의 진앙지인 모하비 사막 인근에서 여진이 앞으로 6개월 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규모 1 또는 그 이상의 여진이 무려 3만 번 더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이번 주 규모 6의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은 27%로 예측됩니다.

다만, 규모 7 이상의 지진 가능성은 3%로 낮아졌는데요.

이미 현지시간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천여 차례의 여진이 발생해, 당국은 비상대피소를 개설하는 등 앞으로 있을지 모르는 강진과 여진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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