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왜 공공의 적이 됐나?] 2. 쿠팡 갑질 “실적압박 무리수” vs “견제”
SBS Biz 김성훈
입력2019.07.06 09:15
수정2019.07.06 09:15
■ 취재파일
▶[신현상 / 앵커]
쿠팡은 온라인 유통시장의 절대강자로 떠올랐지만 외부적으로는 갑질 논란과 안으로는 직원들과의 갈등으로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이런 쿠팡의 행보, 실적 압박에 따른 무리수일까요?
아니면 가파른 성장에 대한 경쟁업체들의 견제일까요?
김성훈 기자, 먼저 로켓배송으로 이름을 알린 쿠팡, 성장세가 무서울 정도예요?
▷[김성훈 / 기자]
네, 쿠팡 매출의 90%를 차지하는 로켓배송 서비스가 첫 선을 보인 2014년부터 매출이 날개를 달기 시작해서 지난해에는 4조 원대로 전년 대비 65%나 성장했는데요.
비결은 새로운 서비스의 지속적인 도입입니다.
2015년 정기배송 서비스에 이어 2018년에는 신선식품 새벽배송 서비스인 로켓프레시와 해외직구 서비스가 등장했고요.
매달 일정 비용을 내면 무료배송과 반품까지 해주는 로켓와우클럽도 최근 도입했습니다.
또 인공지능을 활용한 추천 엔진과 부정탐지시스템을 갖춘 결제시스템처럼 시장 선도자로서의 공격적인 투자도 한몫을 했습니다.
[김범석 / 쿠팡 대표 (지난해 11월 26일 CNBC 인터뷰) : 쿠팡 지난 3년 반 동안 기술 플랫폼 개발에 큰 투자를 해왔습니다. 공급망, 지불 데이터, 검색 및 발굴 다양한 분야에 걸쳐서요. 우린 장기적인 비전이 있고 현재도 확장 단계입니다.]
▶[신현상 / 앵커]
그런데 이런 폭풍성장과 함께 적자 폭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고 하던데요.
적자 원인은 뭔가요?
▷[김성훈 / 기자]
네, 쿠팡의 상징이자 매출 효자인 로켓배송, 즉, 직매입과 직배송을 선택하면서 엄청난 물류시스템 구축 비용과 배송기사들의 인건비가 ‘팔수록 손해가 나는’ 영업 실적 악화의 원인인데요.
쿠팡은 지난해 쿠팡맨으로 불리는 배송기사 2만4천여명을 직간접 고용했는데 인건비만 1조원 가까이 들었습니다.
쿠팡의 영업 손실은 2014년 1200억원 수준에서 매년 늘어나서 지난해 1조원 규모까지 불었습니다.
▶[신현상 / 앵커]
그렇군요.
이런 가운데 쿠팡 배송기사, 쿠팡맨들이 처우 문제를 두고 회사와 각을 세우고 있다면서요?
▷[엄하은 / 기자]
네, 그렇습니다.
과거 김범석 대표는 직원은 쿠팡의 미래라고 강조했는데요.
김 대표 말을 들어 보시죠.
[김범석 / 쿠팡 대표 (비석세스 ‘비론치 2013’) : 고객은 쿠팡을 사용하는 사람도 있지만 우리 직원들도 고객이라고 봐요. 우리는 외부 고객, 내부 고객이라고 표현을 해요. 우리는 외부고객과 내부고객의 만족도가 장기적으로 우리 회사의 운명을 결정할 거라고 믿어요.]
그런데 쿠팡이 직접 고용한 배송기사는 모두 4300명인데 이 중 70%가 비정규직입니다.
2015년 11월 쿠팡은 정규직 전환계획을 발표했지만 지금 배송기사들은 이 문제를 두고 사측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상황인데요.
쿠팡 관계자는 현재 2년 이상 근무한 쿠팡맨을 기준으로 정규직 전환 면접 기회를 부여하고 있고 업무평가 등을 기준으로 정규직 전환을 해주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노조 관계자는 정규직 면접과 전환 기준이 공개된 적이 없어 답답하다는 입장입니다.
[쿠팡 노조 관계자 : ‘큰 사고 그런 경우만 없으면 정규직은 다 된다’ 언론에서 말했듯이 ‘90% 이상이다’고 했는데, 이번에 보니까 아무 근태 이슈나 이런 거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역량 부족이라는 이유로 정규직을 못 단 것이잖아요. 몇 분이 면접을 봤는지는 모르기 때문에 알 수도 없고 회사에서도 그런 공지를 안 하니까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는 거죠.]
▶[신현상 / 앵커]
그렇군요.
정규직 전환문제 뿐만 아니라 과도한 노동에 대해서도 불만도 많다고요?
▷[엄하은 / 기자]
네, 최근 택배 전쟁이 붙으면서 쿠팡은 타사보다 훨씬 빠른 배송, 이른바 ‘총알 배송’을 내세우며 지난해부터 24시간 배송을 시작했는데요.
배송 물량이 3년보다 2배 가까이 늘었지만 기본급이나 수당은 거의 안 올라서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요.
야간 배송의 경우 일이 몰려 쉴 틈도 없이 철야작업을 한다고 합니다.
노조 측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쿠팡 노조 관계자 : 2016년 그 당시엔 (하루)배송 가구 수가 70가구에서 많아야 90가구 정도였는데, 지금은 120~150가구, 많게는 180가구까지 해야 되는 거죠. 휴게시간 사용을 거의 못하죠. 운전도(차도) 빠르게 몰게 되고. ‘(배송을 다)못하면 가지고 들어오세요’ 하는데 저희가 70~80%가 비정규직이다 보니까 그러질 못하는 거죠. 이런 게 다 평가에 들어가는 거니까.]
▶[신현상 / 앵커]
그렇군요.
하지만 이런 주장에 대한 쿠팡의 입장은 달라요?
▷[엄하은 / 기자]
네, 쿠팡 측은 쿠팡맨의 근무조건이 좋아 만족도가 높다는 입장인데요.
4대 보험도 적용되고 급여도 연평균 4100만원 수준인 데다가 주 52시간 근무제도 지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인센티브 시스템도 도입해서 성과에 따라 매달 수십만 원의 성과급도 챙길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규직 전환과 관련해서는 자발적 퇴사를 제외하고 중대한 문제가 없다면 정규직 전환 비율은 90% 이상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신현상 / 앵커]
알겠습니다.
이런 내부적인 논란 외에 갑질 문제가 일어나는 것이 결국 외형적으로는 성장했지만 내실은 더 악화되고 있는데 따른 무리수다, 이런 지적이 나오죠?
▷[김성훈 / 기자]
네, 쿠팡은 매출이 늘수록 영업 실적이 악화되는 상황을 ‘계획된 적자’라고 표현해 왔는데요.
공격적인 투자로 매출을 늘려 기업 가치를 높이고 시장을 선점해 나가는데 주력한 뒤, 중장기적으로는 적자를 만회하고 수익을 거둔다는 전략입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쿠팡이 누적 적자에 따른 실적 압박을 의식해 무리수를 두면서 크고 작은 갑질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전문가 이야기 들어보시죠.
[김연학 /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 : 쿠팡이 최근 수년 동안 엄청난 적자를 보면서도 해외투자를 유치 받아서 빠른 배송과 초저가 전략을 펼치고 있거든요. 그런 전략이 한계선상에 도달해서 경쟁사를 상당히 압박하는 그런 전략을 쓰지 않으면 안 되는 그런 상황에 이르렀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그렇기 때문에 쿠팡이 좀 무리수를 두고 있는 것이 아닌가(생각합니다.)]
▶[신현상 / 앵커]
반면, 갑질 논란은 무섭게 성장하는 쿠팡을 견제하기 위한 움직임이란 평가도 나와요?
▷[엄하은 / 기자]
그렇습니다.
아마존이 공격적인 투자행보로 시장을 잠식했듯이 쿠팡도 아마존의 전략을 따를 것이란 전망이 있고요.
실제로 쿠팡의 최대주주인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도 공개석상에서 ‘쿠팡을 한국의 아마존’이라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조스는 창업 후 8년 동안 막대한 적자에도 공격적인 투자행보를 이어갔는데요.
결국 이커머스 시장, 절대강자가 되기까지 수많은 경쟁업체들이 줄도산을 했습니다.
그래서 쿠팡의 갑질 프레임은 아마존의 스토리를 잘 아는 국내 경쟁업체들의 ‘견제’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서용구 /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 : 쿠팡이 한국의 아마존이란 그런 인식이 확산되면서 미국의 아마존이 승자독식의 사례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신현상 / 앵커]
쿠팡은 온라인 유통시장의 절대강자로 떠올랐지만 외부적으로는 갑질 논란과 안으로는 직원들과의 갈등으로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이런 쿠팡의 행보, 실적 압박에 따른 무리수일까요?
아니면 가파른 성장에 대한 경쟁업체들의 견제일까요?
김성훈 기자, 먼저 로켓배송으로 이름을 알린 쿠팡, 성장세가 무서울 정도예요?
▷[김성훈 / 기자]
네, 쿠팡 매출의 90%를 차지하는 로켓배송 서비스가 첫 선을 보인 2014년부터 매출이 날개를 달기 시작해서 지난해에는 4조 원대로 전년 대비 65%나 성장했는데요.
비결은 새로운 서비스의 지속적인 도입입니다.
2015년 정기배송 서비스에 이어 2018년에는 신선식품 새벽배송 서비스인 로켓프레시와 해외직구 서비스가 등장했고요.
매달 일정 비용을 내면 무료배송과 반품까지 해주는 로켓와우클럽도 최근 도입했습니다.
또 인공지능을 활용한 추천 엔진과 부정탐지시스템을 갖춘 결제시스템처럼 시장 선도자로서의 공격적인 투자도 한몫을 했습니다.
[김범석 / 쿠팡 대표 (지난해 11월 26일 CNBC 인터뷰) : 쿠팡 지난 3년 반 동안 기술 플랫폼 개발에 큰 투자를 해왔습니다. 공급망, 지불 데이터, 검색 및 발굴 다양한 분야에 걸쳐서요. 우린 장기적인 비전이 있고 현재도 확장 단계입니다.]
▶[신현상 / 앵커]
그런데 이런 폭풍성장과 함께 적자 폭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고 하던데요.
적자 원인은 뭔가요?
▷[김성훈 / 기자]
네, 쿠팡의 상징이자 매출 효자인 로켓배송, 즉, 직매입과 직배송을 선택하면서 엄청난 물류시스템 구축 비용과 배송기사들의 인건비가 ‘팔수록 손해가 나는’ 영업 실적 악화의 원인인데요.
쿠팡은 지난해 쿠팡맨으로 불리는 배송기사 2만4천여명을 직간접 고용했는데 인건비만 1조원 가까이 들었습니다.
쿠팡의 영업 손실은 2014년 1200억원 수준에서 매년 늘어나서 지난해 1조원 규모까지 불었습니다.
▶[신현상 / 앵커]
그렇군요.
이런 가운데 쿠팡 배송기사, 쿠팡맨들이 처우 문제를 두고 회사와 각을 세우고 있다면서요?
▷[엄하은 / 기자]
네, 그렇습니다.
과거 김범석 대표는 직원은 쿠팡의 미래라고 강조했는데요.
김 대표 말을 들어 보시죠.
[김범석 / 쿠팡 대표 (비석세스 ‘비론치 2013’) : 고객은 쿠팡을 사용하는 사람도 있지만 우리 직원들도 고객이라고 봐요. 우리는 외부 고객, 내부 고객이라고 표현을 해요. 우리는 외부고객과 내부고객의 만족도가 장기적으로 우리 회사의 운명을 결정할 거라고 믿어요.]
그런데 쿠팡이 직접 고용한 배송기사는 모두 4300명인데 이 중 70%가 비정규직입니다.
2015년 11월 쿠팡은 정규직 전환계획을 발표했지만 지금 배송기사들은 이 문제를 두고 사측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상황인데요.
쿠팡 관계자는 현재 2년 이상 근무한 쿠팡맨을 기준으로 정규직 전환 면접 기회를 부여하고 있고 업무평가 등을 기준으로 정규직 전환을 해주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노조 관계자는 정규직 면접과 전환 기준이 공개된 적이 없어 답답하다는 입장입니다.
[쿠팡 노조 관계자 : ‘큰 사고 그런 경우만 없으면 정규직은 다 된다’ 언론에서 말했듯이 ‘90% 이상이다’고 했는데, 이번에 보니까 아무 근태 이슈나 이런 거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역량 부족이라는 이유로 정규직을 못 단 것이잖아요. 몇 분이 면접을 봤는지는 모르기 때문에 알 수도 없고 회사에서도 그런 공지를 안 하니까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는 거죠.]
▶[신현상 / 앵커]
그렇군요.
정규직 전환문제 뿐만 아니라 과도한 노동에 대해서도 불만도 많다고요?
▷[엄하은 / 기자]
네, 최근 택배 전쟁이 붙으면서 쿠팡은 타사보다 훨씬 빠른 배송, 이른바 ‘총알 배송’을 내세우며 지난해부터 24시간 배송을 시작했는데요.
배송 물량이 3년보다 2배 가까이 늘었지만 기본급이나 수당은 거의 안 올라서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요.
야간 배송의 경우 일이 몰려 쉴 틈도 없이 철야작업을 한다고 합니다.
노조 측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쿠팡 노조 관계자 : 2016년 그 당시엔 (하루)배송 가구 수가 70가구에서 많아야 90가구 정도였는데, 지금은 120~150가구, 많게는 180가구까지 해야 되는 거죠. 휴게시간 사용을 거의 못하죠. 운전도(차도) 빠르게 몰게 되고. ‘(배송을 다)못하면 가지고 들어오세요’ 하는데 저희가 70~80%가 비정규직이다 보니까 그러질 못하는 거죠. 이런 게 다 평가에 들어가는 거니까.]
▶[신현상 / 앵커]
그렇군요.
하지만 이런 주장에 대한 쿠팡의 입장은 달라요?
▷[엄하은 / 기자]
네, 쿠팡 측은 쿠팡맨의 근무조건이 좋아 만족도가 높다는 입장인데요.
4대 보험도 적용되고 급여도 연평균 4100만원 수준인 데다가 주 52시간 근무제도 지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인센티브 시스템도 도입해서 성과에 따라 매달 수십만 원의 성과급도 챙길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규직 전환과 관련해서는 자발적 퇴사를 제외하고 중대한 문제가 없다면 정규직 전환 비율은 90% 이상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신현상 / 앵커]
알겠습니다.
이런 내부적인 논란 외에 갑질 문제가 일어나는 것이 결국 외형적으로는 성장했지만 내실은 더 악화되고 있는데 따른 무리수다, 이런 지적이 나오죠?
▷[김성훈 / 기자]
네, 쿠팡은 매출이 늘수록 영업 실적이 악화되는 상황을 ‘계획된 적자’라고 표현해 왔는데요.
공격적인 투자로 매출을 늘려 기업 가치를 높이고 시장을 선점해 나가는데 주력한 뒤, 중장기적으로는 적자를 만회하고 수익을 거둔다는 전략입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쿠팡이 누적 적자에 따른 실적 압박을 의식해 무리수를 두면서 크고 작은 갑질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전문가 이야기 들어보시죠.
[김연학 /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 : 쿠팡이 최근 수년 동안 엄청난 적자를 보면서도 해외투자를 유치 받아서 빠른 배송과 초저가 전략을 펼치고 있거든요. 그런 전략이 한계선상에 도달해서 경쟁사를 상당히 압박하는 그런 전략을 쓰지 않으면 안 되는 그런 상황에 이르렀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그렇기 때문에 쿠팡이 좀 무리수를 두고 있는 것이 아닌가(생각합니다.)]
▶[신현상 / 앵커]
반면, 갑질 논란은 무섭게 성장하는 쿠팡을 견제하기 위한 움직임이란 평가도 나와요?
▷[엄하은 / 기자]
그렇습니다.
아마존이 공격적인 투자행보로 시장을 잠식했듯이 쿠팡도 아마존의 전략을 따를 것이란 전망이 있고요.
실제로 쿠팡의 최대주주인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도 공개석상에서 ‘쿠팡을 한국의 아마존’이라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조스는 창업 후 8년 동안 막대한 적자에도 공격적인 투자행보를 이어갔는데요.
결국 이커머스 시장, 절대강자가 되기까지 수많은 경쟁업체들이 줄도산을 했습니다.
그래서 쿠팡의 갑질 프레임은 아마존의 스토리를 잘 아는 국내 경쟁업체들의 ‘견제’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서용구 /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 : 쿠팡이 한국의 아마존이란 그런 인식이 확산되면서 미국의 아마존이 승자독식의 사례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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