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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덜 더운 여름 될 듯…이낙연 “한전부담 감소”

SBS Biz 김현우
입력2019.07.04 17:22
수정2019.07.04 20:36

[앵커]

기상청이 올여름이 지난해보다 덜 더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전력 수급도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현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기상청은 이번 여름이 111년 만에 폭염이 왔던 지난해보다 덥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정부는 이번 여름 최대 전력수요를 8950만kW 내외로 잡았습니다.

지난해 최대 전력수요보다 300만kW 적은 수준입니다.

정부는 전력 수요가 감소하는 만큼, 한국전력의 여름 요금 할인 부담도 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낙연 / 국무총리 : 올해는 작년보다 폭염일수가 적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면 한전의 부담은 다소 줄어들 것입니다. 그렇다해도 한전에 대한 정부의 지원은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전력 공급 능력은 9833만kW까지 가능해, 피크 시기에도 880만kW 정도의 여유가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더위에도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900만kW를 예비로 확보하는 계획도 세웠습니다.

또 정전과 고장 사태를 막기 위해 다음주부터 아파트 노후변압기 교체, 송, 배전설비 점검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에너지 빈곤층 60만 가구에는 에너지바우처로 평균 7000원 정도를 지급할 예정입니다.

SBSCNBC 김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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