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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에너지빈곤층 60만 가구에 평균 7000원 지원”

SBS Biz 오정인
입력2019.07.04 12:02
수정2019.07.04 12:02

■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정부가 올 여름은 작년보다 덜 더워 전력수요가 적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정인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올 여름 전력 수요전망 어떻게 나왔습니까?

[기자]

정부가 올해 여름 최대 전력수요를 8천950만kW 내외로 오늘 전망했습니다.

지난해 최대 사용량보다 300만KW 정도 낮은 전망치입니다.

지난해보다 폭염 가능성이 낮다는 기상청 전망을 바탕으로 전력 수요를 계산한 것입니다.

다만 예상하지 못한 더위가 올 경우 수요가 9천130만kW까지 오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안정적인 공급과 취약계층 지원책도 발표했다면서요?

[기자] 

네, 정부는 예비자원을 904만kW 확보해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또 아파트 정전을 방지하기 위해 노후변압기 교체 지원을 확대하고 송·배전설비에 대한 점검 조치를 강화합니다.

에너지 빈곤층의 전기요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약 60만가구에 평균 7천 원을 지원하는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오늘 한국전력 소액주주들이 한전 이사회를 배임 혐의로 고발한다면서요?

[기자] 

네, 조금 전 국회 정론관에서 한전 소액주주행동이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소액주주들은 여름철 누진제 완화로 한전이 손실을 떠안게 됐다며, 한전 이사회를 배임죄로 형사고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늘 오후 2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SBSCNBC 오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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