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브리핑] 美증시, 금리인하 기대감에 ‘사상 최고’ 경신
SBS Biz
입력2019.07.04 08:41
수정2019.07.04 08:41
■ 경제와이드 모닝벨 '증시 브리핑' - 정다인 외신캐스터
글로벌 증시브리핑입니다.
◇ 뉴욕증시
오늘(4일) 뉴욕증시 세 주요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S&P500은 3000포인트까지 1%정도 남았는데요.
기술주 특히 반도체주가 힘을 얻으면 3000포인트 돌파도 가능하다는 분석입니다.
왜 이렇게 올랐는지 궁금하시죠?
[크리스 콜다로 / 로젠트아틀란틱 CIO : (경제) 예상치들이 실망스럽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경제가 둔화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아마도 이 점이 금리 인하의 배경을 만들어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들어보신 것처럼 경제지표가 부진했습니다.
이러다 보니 연준이 이달 말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커졌는데요.
차기 유럽중앙은행 총재로 내정된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가 ECB의 현 완화적인 정책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연준 이사로 비둘기파 세인트루이스 연은 부총재 크리스토퍼 월러와 유럽부흥개발은행 미국 상임이사 주디 셸턴 등 2명을 지정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금리인하 기대감에 힘이 실렸습니다.
또 인수 소식이 있었는데요.
반도체 회사 브로드컴이 시만텍 인수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시만텍은 사이버보안 1세대 기업입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브로드컴 3%대 하락을 기록했지만, 시만텍은 13% 넘게 급등했습니다.
뉴욕증시는 현지시간 내일(5일) 독립기념일로 휴장합니다.
◇ 유럽증시
한편 유럽증시도 오늘 새벽 일제히 상승마감했습니다.
EU 차기지도부 인선이 마무리됨에 따라 불확실성이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 국내증시
해외 시장과 달리 코스피는 4거래일째 하락 중입니다.
어제(3일) 장에서는 1.23% 하락하면서 2100선이 무너졌는데요.
하락폭이 작지는 않았죠.
코스닥지수도 0.46% 하락하면서 693포인트선에서 마감됐습니다.
미국의 EU에 대한 추가 관세 발표, 일본의 수출규제 강화,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등 여러가지 이유를 들 수 있는데요.
시총 상위종목들도 대부분이 파란불을 켰습니다.
특히 일본의 첨단 소재 3개 품목 수출 규제 강화에 관계 기업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기업들이 3개월 정도를 버틸 수 있을 것으로 보는데요.
어제 장에서 삼성전자 1% 후반대, SK하이닉스는 3%, LG 디스플레이는 0.5% 가량 하락 마감했습니다.
수출 규제 여파로 전장에서도 상승세 보였던 일부 반도체 소재 회사는 어제 더 큰 상승폭을 보여줬습니다.
솔브레인은 7%대 상승을 달렸고 동진쎄미켐과 원익 머트리얼즈는 6%대 상승했습니다.
자동차 업계는 부진하지만 연간 누적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에 있어서는 한국 기업들이 잘 해주고 있습니다.
SNE리서치는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한국 기업 세 곳이 모두 톱 10 안에 들었다고 밝혔는데요.
LG 화학은 점유율이 1.2%포인트 상승하면서 4위 차지했고요.
삼성 SDI는 순위가 한 단계 내려 7위, Sk이노베이션은 여섯 계단 올라 9위에 자리했습니다.
LG화학만 2% 상승 기록하고 나머지 하락마감했습니다.
어제장에서 바이오주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헬릭스미스가 3.7%로 오름폭이 컸고, 휴젤이 2.38%로 하락폭이 큰 편이었는데요.
골드만삭스는 헬릭스미스의 12개월 목표주가로 30만 8천원을 제시하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바꿨습니다.
현재 임상 3상이 진행중인 VM202의 전망이 밝다는 판단입니다.
◇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다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미국의 지난주 원유 재고가 110만 배럴 감소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예상 감소치 3백만 배럴보다 적은 감소치에 상승폭은 제한됐습니다.
WTI 0.4% 올랐고, 브렌트는 2.28% 올랐습니다.
◇ 원·달러 환율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5원30전 오르면서 1171원 30전에 마감됐습니다.
정부가 올해 국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한 것이 원인 중 하나인데요.
여기에 일본의 수출규제 강화가 국내 경제에 악영향을 더할 것이란 우려에 원화 가치가 하락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증시브리핑이었습니다.
글로벌 증시브리핑입니다.
◇ 뉴욕증시
오늘(4일) 뉴욕증시 세 주요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S&P500은 3000포인트까지 1%정도 남았는데요.
기술주 특히 반도체주가 힘을 얻으면 3000포인트 돌파도 가능하다는 분석입니다.
왜 이렇게 올랐는지 궁금하시죠?
[크리스 콜다로 / 로젠트아틀란틱 CIO : (경제) 예상치들이 실망스럽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경제가 둔화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아마도 이 점이 금리 인하의 배경을 만들어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들어보신 것처럼 경제지표가 부진했습니다.
이러다 보니 연준이 이달 말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커졌는데요.
차기 유럽중앙은행 총재로 내정된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가 ECB의 현 완화적인 정책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연준 이사로 비둘기파 세인트루이스 연은 부총재 크리스토퍼 월러와 유럽부흥개발은행 미국 상임이사 주디 셸턴 등 2명을 지정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금리인하 기대감에 힘이 실렸습니다.
또 인수 소식이 있었는데요.
반도체 회사 브로드컴이 시만텍 인수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시만텍은 사이버보안 1세대 기업입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브로드컴 3%대 하락을 기록했지만, 시만텍은 13% 넘게 급등했습니다.
뉴욕증시는 현지시간 내일(5일) 독립기념일로 휴장합니다.
◇ 유럽증시
한편 유럽증시도 오늘 새벽 일제히 상승마감했습니다.
EU 차기지도부 인선이 마무리됨에 따라 불확실성이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 국내증시
해외 시장과 달리 코스피는 4거래일째 하락 중입니다.
어제(3일) 장에서는 1.23% 하락하면서 2100선이 무너졌는데요.
하락폭이 작지는 않았죠.
코스닥지수도 0.46% 하락하면서 693포인트선에서 마감됐습니다.
미국의 EU에 대한 추가 관세 발표, 일본의 수출규제 강화,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등 여러가지 이유를 들 수 있는데요.
시총 상위종목들도 대부분이 파란불을 켰습니다.
특히 일본의 첨단 소재 3개 품목 수출 규제 강화에 관계 기업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기업들이 3개월 정도를 버틸 수 있을 것으로 보는데요.
어제 장에서 삼성전자 1% 후반대, SK하이닉스는 3%, LG 디스플레이는 0.5% 가량 하락 마감했습니다.
수출 규제 여파로 전장에서도 상승세 보였던 일부 반도체 소재 회사는 어제 더 큰 상승폭을 보여줬습니다.
솔브레인은 7%대 상승을 달렸고 동진쎄미켐과 원익 머트리얼즈는 6%대 상승했습니다.
자동차 업계는 부진하지만 연간 누적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에 있어서는 한국 기업들이 잘 해주고 있습니다.
SNE리서치는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한국 기업 세 곳이 모두 톱 10 안에 들었다고 밝혔는데요.
LG 화학은 점유율이 1.2%포인트 상승하면서 4위 차지했고요.
삼성 SDI는 순위가 한 단계 내려 7위, Sk이노베이션은 여섯 계단 올라 9위에 자리했습니다.
LG화학만 2% 상승 기록하고 나머지 하락마감했습니다.
어제장에서 바이오주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헬릭스미스가 3.7%로 오름폭이 컸고, 휴젤이 2.38%로 하락폭이 큰 편이었는데요.
골드만삭스는 헬릭스미스의 12개월 목표주가로 30만 8천원을 제시하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바꿨습니다.
현재 임상 3상이 진행중인 VM202의 전망이 밝다는 판단입니다.
◇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다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미국의 지난주 원유 재고가 110만 배럴 감소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예상 감소치 3백만 배럴보다 적은 감소치에 상승폭은 제한됐습니다.
WTI 0.4% 올랐고, 브렌트는 2.28% 올랐습니다.
◇ 원·달러 환율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5원30전 오르면서 1171원 30전에 마감됐습니다.
정부가 올해 국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한 것이 원인 중 하나인데요.
여기에 일본의 수출규제 강화가 국내 경제에 악영향을 더할 것이란 우려에 원화 가치가 하락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증시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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