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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대학교 일본학과, 일본 취업 위한 교과목·전문가 과정 진행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9.06.26 11:20
수정2019.06.26 11:20

일본은 한국에 비해 구조조정이나 감원 사례가 적어 고용 안정성이 높은 편이며, 초봉은 한국의 대기업보다 낮은 수준일지라도 급여 인상 속도가 빨라 실질적으로 생활비가 한국과 비슷하다. 의식주의 경우에도 한국과 비슷한 생활 환경이 갖춰져 있어, 한국 젊은이들이 취업하기를 희망하는 대표적인 국가 중 하나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일본 IT 관련 업종이나 호텔 등 서비스업 취업에 관심을 갖고 취업을 준비하거나 취업을 하는 청년들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 현지 문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국내로 리턴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대해 많은 전문가들은 일본과 일본의 기업 문화를 이해하려는 준비 없이 단순히 의사소통을 위한 일본어 능력만을 준비한 채 일본으로 건너간다면, 대부분의 경우 적응하지 못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다고 설명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일본의 기업 문화다. 보통 일본 기업 문화는 회의석 배치에서도 철저하게 상하 관계를 고려하며, 명함 하나를 주고받는 것에도 예의와 규범을 따지는 수직 문화로 유명하다. 이러한 일본의 기업 문화를 충분히 숙지하고 취업을 한 경우에도 적응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인 만큼, 일본 기업문화에 대한 사전 공부와 이해는 일본 취업 준비를 위한 필수 조건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일본 기업의 처우와 복지 여건을 잘 따져봐야 한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 역시 처우와 복지 여건이 좋은 고소득 직장의 취업은 많은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준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취업한 직장일수록 낮은 수준의 처우와 복지 여건일 확률이 크다.

때문에 일본 취업을 원한다면 자신이 희망하는 직종이 무엇인지에 대한 확신뿐 아니라 일본의 비즈니스 문화 및 일본 문화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지식 등을 갖추는 것이 필수다.

최근에는 일본 취업을 준비하는 많은 청년들이 직장에 근무하거나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시간을 쪼개어 사이버대학을 비롯한 여러 교육 기관에서 일본어, 일본 경제 및 일본 문화에 대해 폭넓은 공부를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디지털대학교 일본학과는 일본기업 취업을 돕는 다양한 교과목과 일본 비즈니스 전문가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디지털대학교 일본학과 측은 “현재 서울디지털대학교 일본학과에서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일본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실무 교육 위주로 수업을 진행해 학생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학교 일본학과는 6월 1일(토)부터 8월 14일(수)까지 2019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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