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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쿠팡, 짝퉁시계 버젓이 판매…국내 중소기업에 피해”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9.06.25 17:24
수정2020.05.26 16:28

쿠팡에서 짝퉁 시계를 팔고 있지만, 허술한 법 때문에 제재를 받지 않는다는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한국시계협동조합이 오늘(25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는데요. 조합 측에 따르면 쿠팡에서 거래되는 짝퉁 시계는 550여개에 달합니다. 5300만원짜리 롤렉스나 1600만원짜리 위블러 등의 위조품을 20만원도 안 되는 가격에 판 것입니다.

쿠팡은 ‘정품급’ 등으로 언급해 모조품임을 명시하고 있어, 전자상거래 소비자보호법을 피할 수 있었던 건데요. 이에 조합측은 "국산 시계는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간다"며 판매중단과 배상을 요구했습니다.

(SBSCNBC 디지털콘텐츠팀 정서희·김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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