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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의 가치는] 서울시 도시계획을 알면 부동산 투자 백전백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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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9.06.25 16:44
수정2020.04.24 15:58

■ 내 집의 가치는

부동산 시장 관망세에도 집값은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규제가 여전한 가운데 부동산이 상승하는 것은 억눌렸던 투자 심리가 움직이면서 잠재수요가 살아난 것으로 분석했는데요.

그러나 하반기 여러 이슈가 대기하고 있어 이 흐름이 계속 이어질지는 의문입니다. '내 집의 가치는' 통해 다양한 투자전략 꼼꼼히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내 집의 가치는'에서는 서울시 도시계획과 수색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서울시와 코레일이 사업비 조 단위의 개발사업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바로 '수색역세권'인데요,

업무협약을 맺었다는 건 그만큼 사업이 탄력을 받는다고 해석하면 되겠죠?


1단계 개발사업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약 2만㎡) 복합개발이 2022년 착공, 2단계 구간인 민간 도시개발(약 20만㎡)이 2025년 착공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계획을 살펴보면 1단계 DMC역엔 중심상업지구 개발을 통해 광역생활 중심지로 탈바꿈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올해 롯데 DMC와 사전협상을 통해 아래쪽에는 롯데몰이 조성되고요.

2단계 구간은 수색동과 상암동 연계는 물론, 글로벌 문화복합중심지구로 개발됩니다. 문화시설이나 컨벤션 센터, 숙박 시설이 들어올 예정입니다.


본격적으로 이 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았기 때문에 이 주변부의 부동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렇다면 여러 지역 중 왜 수색역일까요?

이유는 '2030 서울플랜'에 있습니다. 서울플랜은 박원순 시장의 도시계획인데요.

2012년 도시계획을 발표하면서 3개 도심, 7개의 광역중심, 12개의 지역중심을 밝혔는데요, 이 도시계획만 잘 이용해도 내 집 마련과 재테크 실패할 일이 없습니다.


3개 도심은 크게 한양도성, 영등포·여의도, 강남을 말합니다. 7개의 광역중심과 12개의 지역중심은 위의 사진을 참조하세요.

3대 마천루가 형성된 지역과, GTX 개발 노선 역시 이 도시계획을 바탕으로 수립되어 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도심, 광역, 지역중심 인근의 자산가치가 올라가고 있는데요, 투자 어렵게 생각하면 어렵습니다. 최근 아파트값이 다시 상승하고 있는데요, 기존의 재테크 전략 수정할 때 아닐까요?

새로운 내 집 마련·재테크 전략 세울 때 서울시 도시계획 함께 연구해보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제공하는 정보는 투자판단에 참고 자료일 뿐, 해당 부동산의 가치를 보장하지 않으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기획·구성 : SBSCNBC 디지털콘텐츠팀 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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