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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 ‘시진핑 방북’ 침묵한 트럼프…G20 담판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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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9.06.24 09:19
수정2019.06.24 09:19

■ 경제와이드 모닝벨 '이슈분석' - 이재영 평화연구실 통일연구원 

미중이 무역분쟁으로 갈등을 빚고 이는 가운데, 지난주 북한을 방문한 시진핑 주석은 북한 비핵화 문제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북한을 앞세운 '반전' 카드를 확보했습니다. 이번 주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무역분쟁과 북한 비핵화 문제 등을 논의하는데요. 과연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분석해보겠습니다.

Q. 먼저 지난주 시진핑 주석이 중국 최고 지도자로는 14년 만에 북한을 국빈 방문했죠. 이번 방북으로 시진핑 주석이 얻은 것이 있습니까?

- 시진핑-김정은 다섯번째 회담…중국이 얻은 건?
- 시진핑, 中주석으로 14년만에 20∼21일 방북
- 시진핑 방북, 한반도 문제 정치적 해결 추진
- 대북문제, '미중 관계' 변화의 열쇠 중 하나
- 시진핑 방북, 무역협상 카드 확보하기 위한 것
- 시진핑, 방북 통해 중국의 역할·영향력 과시
- 하노이 회담 이후 '교착상태' 빠진 북미관계
- 中, 북미 간 중재자 역할하면 무역협상서 유리
- 中 "시진핑 방북 성공적…소통·경제교류 강화"
- 시진핑이 전할 김정은 메시지에 쏠리는 美 시선

Q. 시 주석은 북한의 안보 우려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 이런 발언을 했는데요. 앞으로 북미 간의 비핵화 협상에서 중국이 어떤 역할을 할 것으로 보십니까?

- 시진핑 '승부수'…대미 수세적 입장 벗어날까
- 중국, 북한 비핵화 협상에서 중요한 역할 할까
- 트럼프, 기존 대북제재 1년 연장…'대화ㆍ압박'
- 북미 정상회담 직후…美, 대북 행정명령 연장
- 시진핑의 '북한 비핵화' 영향력엔 전망 엇갈려
- 시진핑, 김정은 메시지 트럼프에 전달 가능성
- 트럼프-김정은 '친서외교'…시진핑 영향력 의문

Q. 북중이 밀착하는 가운데 미중 무역전쟁은 확전되고 있습니다. 28일 일본 오사카서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데, 이번 G20 정상회의 관전 포인트부터 먼저 좀 짚어 주시죠?

- 오사카 G20 정상회의에 쏠린 눈…관전 포인트는
- G20 회의, 세계 경제 문제 다루는 최상위 포럼
- 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정상급회의로 격상
- 산더미 같은 의제…미중 무역전쟁 분수령될 듯
- 역대 최대 규모 모여…트럼프-시진핑 회동 주목
- 한일정상 회동도 관심…정식회담아닌 약식 전망
- 美 입김에…"보호무역주의에 반대" 문구 사라져
- 보호주의 지적 목소리 못내…G20위상 흠집 우려

Q. 미중 무역갈등은 기본적인 통상 문제를 넘어, 외교·국방 분야까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된 상황입니다. 지금 미국과 중국의 갈등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 미중 무역갈등, 외교·국방까지 확전…판단은
- 외교·국방까지 확전…美 '하나의 중국' 위협
- 미국, 기술 앞서는 中 화웨이·드론기업 제재
- "美, 중국과 무역협상서 패권주의 행태 드러내"
- 트럼프 '시진핑 방북' 침묵…G20 담판 주목

Q. 미중 갈등의 또 다른 뇌관으로 홍콩 시위 사태가 떠오른 상황입니다. 홍콩에서는 미중 정상회담 직전인 26일 대규모 시위를 예고하고 있는데요. G20 정상회의에서 홍콩 사태를 의제로 삼을 가는성도 있을까요?

- 트럼프 "홍콩 이해"…G20정상회의 의제 오를까
- 홍콩 사태 여전…"美中 회담 직전 대규모 시위"
- 홍콩 시위대 경찰본부 15시간 동안 포위 농성
- 홍콩 200만 시위 촉발시킨 '범죄인 인도 법안'
- 중국 포함에 '반중·민주인사 탄압' 우려 확산
- 람 장관 사퇴요구…美 등 국제사회 잇따라 지지
- 트럼프 압박카드…중국 "내정간섭" 강력 반발
- 송환법 철회 거절…내달 주권반환일 분수령될 듯

Q.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최대 관심사죠.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일단은 만나기로 합의했습니다. 과연 양국이 갈등을 끝내고 무역협상의 길로 들어갈 수 있을까요?

- G20 계기 미·중 정상회담…양국 관계 풀릴까
- 미중 무역전쟁 중대 분수령…해법 찾을지 관심
- 갈등 깊어진 상황서 극적 협상타결 힘들 듯
- 시진핑 '방북' 무역협상 변수될 지 관심 집중
- "시진핑 나오라"는 트럼프…美中 휴전 가능성
- '톱 다운' 방식으로 美中협상 물꼬 트려는 美
- 中, 뒤늦은 동의…미중 정상회담 기대감 '솔솔'
- 트럼프 "시진핑 만난 뒤 추가 관세 부과 결정"

Q. 이런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화웨이에 이어 중국 슈퍼컴퓨터 관련 업체를 ‘블랙리스트’에 올렸습니다. 국가 안보를 해친다는 이유를 들었는데 미국의 결정 어떻게 보십니까? 갈등을 봉합할 의지가 없는 것 아닙니까?

- 트럼프, 中 슈퍼컴퓨터 기업 거래제한…배경은
- 화웨이처럼 "국가 안보 해친다" 블랙리스트에
- 거래제한…美 기업과 제품 및 부품 거래 불가
- 지난달 화웨이와 70개 계열사 거래제한 명단에
-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정보 유출 용납 못해"

Q. 양국이 극적인 타결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 중론입니다. 어느 정도 합의를 기대해 볼 수 있을지 최소한 지난해 아르헨티나에서 이룬 휴전은 가능할까요?

- 美中회담, '제2의 아르헨티나 휴전' 가능할까
- 윌버 로스 상무 "총격전도 협상으로 끝난다"
- 美·中, 전혀 다른 가치관, 이질적 경제구조
- '보여주기식' 가능…美中, 긴장국면 지속할 듯
- 中 전문가들 "美·中 무역합의 가능성 적어"
- SCMP "中, 양국 정상회담 성과 기대치 낮아"
- 트럼프 행정부 요구, 중국이 받아들이기 힘들어
- 6개월 전 '90일 휴전' 만든 정상회담 재현 기대
 
Q. 내년 대선을 앞두고 있는 트럼프 입장에서는 어떤 성과가 필요할 텐데요. 무역전쟁이 장기화되면 양측 모두 피해를 입을 텐데 어느 나라 피해가 더 클까요?

-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어느 나라 피해가 클까
- 미중 무역전쟁 1년…더 흔들리는 쪽은 중국
- 커지는 '중국 경제 위기설'…이번에는 진짜다?
- 中, 수출감소→소비둔화→재고증가→고용불안
- 맹폭 당하는 화웨이…제조굴기 '중국몽' 불안
- 가용외환 5000억 달러 남짓…금융위기 가능성
- 초강대국 美의 압박…웬만해선 미중 화해 불가
- 글로벌 IB "무역전쟁 계속되면 5%대 성장"

Q. 미중 무역전쟁을 지켜보는 우리 입장에서도 속이 탑니다. 미국과 중국은 한국의 최대 교역국인데요. 우리나라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미중 고래싸움 '양자택일 딜레마'…한국 대응은
- 안보와 경제는 불가분리의 관계…신중한 선택必
- 피해 1순위, 中 현지 공장 가동하는 기업들
- '사드 사태' 경험…최악의 시나리오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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