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 전성시대…펀드 설정액의 60% 넘었다
SBS Biz 정지환
입력2019.06.23 10:45
수정2019.06.23 10:45
전체 펀드 투자금 가운데 사모펀드 비중이 6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사모펀드의 설정액은 333조2천억원으로 전체 펀드 설정액의 60.5%를 차지했습니다. 연말 기준으로 이 비중이 60%를 넘어선 것은 처음입니다. 공모펀드의 설정액은 217조8천억원으로 39.5%의 비중으로 줄어들었습니다.
2008년 말 설정액 기준으로 전체 펀드 설정액에서 공모펀드는 64.8%, 사모펀드는 35.2%를 차지했지만, 10년만에 비중이 역전된 것으로, 같은 기간 사모펀드 설정액은 10년간 200조원 늘어난 데 비해 공모펀드 설정액은 15조원 감소했습니다.
사모펀드는 49명 이하의 투자자에게서 돈을 모아 주식·채권·부동산 등에 투자하는 펀드로 최소 가입액이 1억원에 달해 소수의 고액 자산가들에게 팔리는 상품입니다.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사모펀드의 설정액은 333조2천억원으로 전체 펀드 설정액의 60.5%를 차지했습니다. 연말 기준으로 이 비중이 60%를 넘어선 것은 처음입니다. 공모펀드의 설정액은 217조8천억원으로 39.5%의 비중으로 줄어들었습니다.
2008년 말 설정액 기준으로 전체 펀드 설정액에서 공모펀드는 64.8%, 사모펀드는 35.2%를 차지했지만, 10년만에 비중이 역전된 것으로, 같은 기간 사모펀드 설정액은 10년간 200조원 늘어난 데 비해 공모펀드 설정액은 15조원 감소했습니다.
사모펀드는 49명 이하의 투자자에게서 돈을 모아 주식·채권·부동산 등에 투자하는 펀드로 최소 가입액이 1억원에 달해 소수의 고액 자산가들에게 팔리는 상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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