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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3·5시리즈 출고 ‘일시 중단’…차량 부적합 발견

SBS Biz 서주연
입력2019.06.20 17:19
수정2019.06.20 20:57

[앵커]

지난해 화재 사건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BMW가 일부 차종의 출고를 일시 중단했습니다.

주력 판매 차종인 3시리즈와 5시리즈 일부 모델 차량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서주연 기자, BMW가 일부 차종의 긴급 출고 정지를 했어요?

[기자]

네, BMW코리아가 주력 판매 차종인 3시리즈와 5시리즈 등 일부 모델에서 품질 부적합을 발견해 긴급 출고정지 조치를 취했습니다.

최근 수입한 330i, 530i M Spt Plus 등 5개 모델이 해당되는데요.

BMW 코리아는 출고 전 점검 과정에서 일부 품질 기준에 미달하는 사항이 확인돼 자체적으로 출고를 늦추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출고 작업을 멈추고, 자체적으로 문제를 시정하는 '테크니컬 캠페인’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출고를 중단한 이유는 정확하게 무엇때문인가요?

[기자]

BMW코리아 관계자는 "개선된 차량 출고 점검을 위해 출고를 일시적으로 연기했고, 한달 내 완료되면 출고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사실상 정확한 문제 원인을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이어서 판매 중단 내지 판매 정지는 아니며, 자발적으로 판매 지연에 나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소비자들 불만, 또 지난해 화재 사건도 있었던 터라 불안감도 있겠는데요?

[기자]

해당 차종을 계약한 소비자들은 차량 인도 지연으로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지난해 화재사태로 일부 소비자들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어떤 문제가 있어서 출고를 멈추고 점검을 하는 것인지 BMW코리아가 투명하게 밝혀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SBSCNBC 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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