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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되다…강이슬 작가 ‘별별 일로 잘먹고삽니다”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9.06.20 10:30
수정2019.06.20 10:30

직업에 대한 탐구는 중고등학생에서 끝나지 않는다. 100세 시대로 접어들면서 현재 직업을 갖고 있는 사람도 혹은 직업을 선택하기 직전 학과 전공 졸업을 앞둔 대학생들도 선택의 기로의 놓여있다.

과거에는 대기업 입사가 꿈의 직장이었다면 현실은 다르다. 노후에도 경제활동을 할 수 있고 지속가능한 직업에 대한 니즈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고민을 꿰뚫어 삶의 힌트를 주는 자기계발서가 발간되었다. 자기계발서 <별별 일로 잘먹고삽니다>는 31명의 다양한 직업인들의 삶을 그려내고 있다.

저자 강이슬 작가는 방송작가로 12년을 활동하며 방송 외적으로도 뷰티플랫폼 운영, 강의, 로푸드쉐프 등 다양한 직업의 옷을 입고 살아가고 있다. 저자 강이슬은 책을 펴내게 된 계기를 이렇게 말하고 있다.

"강의를 다니면서 자주 듣던 말은 할 수 있는 일이 몇 개 되지 않는다 혹은 공무원 밖에 답이 없지 않나요? 였어요. 그들의 생각과는 반대로 제 인생도 제 주변인들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직업을 만들어가며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요"라고 말한다.

책 속에는 총 31명의 사람들이 등장한다. 대부분의 공통점은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하다보니 그것이 직업이 되고 새로운 직업 세계를 만들어 정년퇴직 없는 삶을 보장받으며 살아가고 있었다. 자연히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되니 즐거움은 덤이 되었다고 한다.

책 출간 이후 독자들의 반응도 다양하다. "대기업 회장님, 억만장자 등 이미 업계에서 성공을 거둔 최고의 사람들보다 최고를 위해 달리고 있는 실무진들의 이야기라 공감이 되요', "텔레비전 보는 것을 취미로 둔 사람이 방송국 사업국 PD가 된 이야기에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가를 다시 되돌아보게 되었어요", "이제 서른다섯인데 직업 선택은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희망을 얻게 되었어요"라고 전하고 있다.

과거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직업들이 계속해서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것이 남의 이야기가 아닌 평범한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바꾸어나간다는 것을 진솔하게 담아 많은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연예계에서도 응원의 글을 덧붙인다. 미용학과를 중퇴하고 개그우먼이 된 김지민은 "결실을 맺기 위해 도전하고 노력하는 이들의 모습을 보며 잊고 있던 나의 열정이 다시 떠올랐다. 깊은 공감과 함께 또다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 배우 윤균상은 "예능작가다운 센스로 가볍게 전하는 글 끝에 묵직한 깨달음이 있다. 꿈을 찾아 행동하는 모든이들에게 찬사를 보낸다"며 응원의 글을 전했다.

화제의 신간 자기계발서 '별별 일로 잘 먹고 삽니다'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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