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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강문화산업대학교 유아교육과, 특성화 실습 운영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9.06.11 11:23
수정2019.06.11 11:23

최근 유아교육계는 자연체험과 놀이중심 교육에 주목하고 있다. 자연체험과 놀이중심 교육은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 흥미유발은 물론 정서발달에 매우 좋다.

이와 관련해 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이수형, 이하 청강대)에서는 국내 유아교육과 최초로 '놀이 자연 공동체(이하 놀자공)'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자연사랑 아이다움'이라는 비전을 위해 자연에서 놀이로 함께 크는 아이들을 키울 수 있는 교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청강대 유아교육과는 캠퍼스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자녀 동반 가족과 영유아교육기관 원아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동들은 물론 재학생들의 실습을 강화하고 있다.

청강대 유아교육과에서는 2019학년도부터 '자연놀이ⅠⅡ', '자연교실 구성' 등 특성화 정규 교과 36학점을 개발하고 이를 비교과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전공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1학년 전체가 참여하는 '놀자공Day'는 매주 금요일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놀자공Day'는 밧줄놀이터, 나무집짓기 등 자연교실을 직접 구성하는 프로젝트와 놀이와 자연을 중시하는 대외 기관 방문 등 유아교육에서 주목받고 있는 자연놀이를 직접 체험하는 실습 프로그램이다.

2, 3학년은 심화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교육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전 감각을 터득한다. 외부 전문가와 함께 진행된 '아지트만들기' 프로젝트와 유아와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자연놀이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한다.

청강대 유아교육과 학과장 고여훈 교수는 "지난 5월 25일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 하는 청강대 축제 '열려라 청강'에서는 놀자공 교육과정 원년 학번인 18학번이 주축이 되어 ‘숲 속은 청강을 싣고’ 가족 중심 자연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며 "총 32가족이 참여한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사전 온라인 예약으로 진행되었으며, 당일 현장 예약대기가 15가족 이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행사에 재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참여하여, 자녀 동반 가족들과 상호작용하는 과정 속에서 우리 재학생들의 전문 역량이 강화되고, 자연놀이 유아교육의 강점을 많은 사람들이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재학생들이 다양한 진로체험을 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청강대 유아교육과는 놀이 자연 공동체 특성화 교육과정을 2018년부터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난 3주기와 4주기 교육부 교원양성기관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연속으로 획득하였다. 자세한 사항은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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