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한국아동복지협회, ‘현대차증권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경제교육’ 1기 성공적 운영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9.06.10 09:55
수정2019.06.10 09:55

한국아동복지협회는 '현대차증권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경제교육' 사업 1기를 운영, 136개 회원 시설 434명 아동 및 종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실제적인 성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증권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경제교육'은 현대차증권 임직원의 기부금(244,125,000원)으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2년간 진행하는 사업이다. 한국아동복지협회의 회원 시설 아동들을 대상으로 경제교육 및 코칭, 우수 장학생 선정, 종사자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시설아동 및 시설 퇴소 아동들의 경제적 자립역량을 강화하려는 목적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아동 경제(금융) 교육 프로그램 ▲아동 경제(금융) 코칭 프로그램 ▲경제교육 우수 장학생 선발 ▲종사자 경제(금융)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동•청소년들은 경제마인드를 고취하고, 경제관념이 전무하거나 집중교육이 필요한 경우 돈에 대한 개념을 확립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시설 종사자들도 경제교육에 참여해 아동의 경제적 자립역향강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우수 참여 장학생 35명의 경우 지난 4월 24일(수) 현대차증권 본사에서 총 1억 2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받기도 했다.

해당 사업은 만족도 설문 조사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남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장동호가 개발 및 분석한 '찾아가는 경제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 1기 사업에 참여한 아동들은 스스로 돈을 관리할 수 있는 돈 관리 역량이 10% 상승했고, 자신의 소비에 만족하는 소비 자존감도 10.4% 상승하는 효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6개 권역별 종사자 교육 참석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아동자립에 대한 정보제공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강의"(80% 이상 만족)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한편 한국아동복지협회는 전국에 있는 아동양육시설을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찾아가는 경제교육 사업을 전국구로 진행하고 있다. 시설 아동들의 자립 현황 파악이 용이하고, 아동양육시설의 행정적 특성을 인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사업에 적합한 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도 찾아가는 경제교육 사업을 단발성 프로그램이 아닌 향후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계속사업으로 이끌어갈 방침이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온라인 뉴스팀다른기사
스웨덴 한국 경기에도 빼박 콤비 중계… SBS 로그인 없이 고화질 무료 생중
[풋매골베스트] 지동원 '부활의 헤딩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