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무료 이모티콘 받을 수 있던 ‘카톡 충전소’ 사라진다

SBS Biz
입력2019.06.07 10:08
수정2019.06.07 10:08

■ 경제와이드 이슈& '콕콕 기업 이슈'

◇ 무료 이모티콘 받던 '카카오톡 충전소' 사라진다




카카오가 카카오톡에서 가상 화폐(초코)를 무료로 주던 ‘카카오톡 충전소’ 서비스를 다음 달 2일 종료합니다.

그동안은 카카오톡 충전소에서 카카오스토리 채널 소식 받기를 하거나 앱을 내려받으면 이모티콘을 구입할 수 있는 초코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카카오톡 충전소 서비스 중단은 ‘수익성 강화’와 ‘서비스 슬림화’라는 최근 카카오의 경영 방침에 따른 것입니다.

카카오는 이미 포털 다음의 ‘아고라(1월 7일)’와 게시판 서비스인 ‘미즈넷(4월 8일)’ 서비스를 중단했습니다.



아고라와 미즈넷 역시 한때 대한민국 제1의 여론 광장으로 불렸지만 SNS와 청와대 청원 게시판 등에 밀려 그 위상이 약화했습니다.

◇ 속속 드러나는 갤노트10 예상 스펙

8월 중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의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10의 예상 스펙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6일 해외 IT매체 등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노트10은 5G와 LTE 모델로 나누어 각 2종씩 총 4종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반, 프로 모델로 나뉘어 일반 모델은 6.4인치, 프로 모델은 6.7인치 화면이 장착되고 각각 4천300mAh, 4천500mAh 용량의 배터리를 달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노트9가 18.5대 9 화면비였다면, 갤럭시노트10은 19대 9로 좀 더 길쭉해질 전망이다. 갤럭시S10도 화면비가 19대 9였습니다. 또 45W의 급속 충전 기능이 지원됩니다.

헤드폰 잭이 사라지리라는 예상도 나옵니다.

카메라는 일반 모델은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프로 모델은 후면 쿼드 카메라를 장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한진중공업, 동서울터미널 부지 매각

한진중공업이 서울 구의동 동서울터미널 부지(3만6704㎡)를 신세계프라퍼티와 KT&G 컨소시엄이 만든 특수목적회사(SPC)에 넘깁니다. 가격은 4000억원 규모로 협상 중입니다.

신세계-KT&G 컨소시엄은 이달 중 감정평가를 진행하고, 매각대금을 최종 확정합니다.

한진중공업은 컨소시엄과 이달 말 매각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KT&G 컨소시엄은 조만간 동서울터미널 부지 인수 및 개발사업을 위한 SPC에 출자를 합니다.

신세계프라퍼티가 40~42.5%, KT&G가 40~42.5%, 재무적투자자(FI)가 5~10% 등의 지분으로 자금을 투입합니다.

대출을 포함한 총 투자규모는 1조1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진중공업은 부지 매각대금의 90%를 현금으로 SPC로부터 받고, 10%는 SPC에 현물출자합니다.

부지 매각가격을 4000억원으로 계산하면 한진중공업은 3600억원을 현금으로 회수하고, 400억원을 출자하는 셈입니다.

◇ 롯데, 카드·손보 다음엔 캐피탈…"올해 정리" 가닥

롯데그룹이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롯데손보) 매각에 성공한 데 이어 롯데캐피탈 교통정리를 준비 중입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롯데지주가 보유한 롯데캐피탈 지분 25.64%, 롯데건설이 보유한 롯데캐피탈 지분 11.81%를 오는 10월까지 매각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매각 주관사는 롯데카드, 롯데손보와 마찬가지로 씨티글로벌증권마켓이 맡습니다.

롯데그룹은 공정거래법상 오는 10월까지 롯데지주와 자회사 등이 보유한 금융 계열사 지분을 매각해야 합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다른기사
[센터장에게 듣는다] 키움 김지산 “하반기 박스권 예상…개인, 현금 보유 필요”
[PD가 만난 사람] 코로나가 바꾼 소비행태…자전거 매출↑, 안과·성형외과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