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현대重 주총장 변경…법인분할 안건 통과
SBS Biz 권세욱
입력2019.05.31 11:53
수정2019.05.31 11:53
■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현대중공업 소식입니다.
노조의 점거농성으로 현대중공업이 급하게 장소를 바꿔 주주총회를 진행했습니다.
방금 들어 온 소식입니다.
회사 분할안건이 의결됐습니다.
노조의 거센 반발이 예상됩니다.
울산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통해 현장 상황 듣겠습니다.
권세욱 기자, 주총장이 바뀌었다고요?
[기자]
네, 현대중공업의 임시 주주총회에서 법인 분할 안건이 통과됐습니다.
이로써 대우조선 매각 작업은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다만, 현대중공업 노조와 노동계의 거센 반발이 예상됩니다.
주주총회는 당초 이곳 울산 한마음회관에서 당초 오전 10시에 열리기로 계획돼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정시간을 넘겨도 열릴 수 없게 되자 사측은 주총 장소를 울산대학교로, 오전 11시 10분으로 바꿨습니다.
닷새째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노측이 진입을 막아서자 주총장을 변경한 것입니다.
주주들에게 변경 사실을 알리고, 이동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면 주총 효력이 인정된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례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사측은 공지문을 통해 "예정된 시간과 장소에서 개최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부득이하게 변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노조측도 회사 분할을 막기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울산대로 이동했습니다.
먼저 도착한 노조원 2천여명은 울산대에서 대치중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방금전 현대중공업 주총에서 법인 분할 건이 의결됐습니다.
대우조선 매각 작업은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하지만 현대중공업노조 등 노동계의 거센 반발이 예상됩니다.
울산 한마음회관에서 SBSCNBC 권세욱입니다.
[앵커]
현대중공업 소식입니다.
노조의 점거농성으로 현대중공업이 급하게 장소를 바꿔 주주총회를 진행했습니다.
방금 들어 온 소식입니다.
회사 분할안건이 의결됐습니다.
노조의 거센 반발이 예상됩니다.
울산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통해 현장 상황 듣겠습니다.
권세욱 기자, 주총장이 바뀌었다고요?
[기자]
네, 현대중공업의 임시 주주총회에서 법인 분할 안건이 통과됐습니다.
이로써 대우조선 매각 작업은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다만, 현대중공업 노조와 노동계의 거센 반발이 예상됩니다.
주주총회는 당초 이곳 울산 한마음회관에서 당초 오전 10시에 열리기로 계획돼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정시간을 넘겨도 열릴 수 없게 되자 사측은 주총 장소를 울산대학교로, 오전 11시 10분으로 바꿨습니다.
닷새째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노측이 진입을 막아서자 주총장을 변경한 것입니다.
주주들에게 변경 사실을 알리고, 이동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면 주총 효력이 인정된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례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사측은 공지문을 통해 "예정된 시간과 장소에서 개최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부득이하게 변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노조측도 회사 분할을 막기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울산대로 이동했습니다.
먼저 도착한 노조원 2천여명은 울산대에서 대치중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방금전 현대중공업 주총에서 법인 분할 건이 의결됐습니다.
대우조선 매각 작업은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하지만 현대중공업노조 등 노동계의 거센 반발이 예상됩니다.
울산 한마음회관에서 SBSCNBC 권세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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