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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ITM, 코난테크놀로지·한국 NEC와 업무협약 체결로 시너지 효과 기대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9.05.29 10:55
수정2019.05.29 10:55

GS ITM(대표 박성근)은 지난 23일 인공지능기업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 생체인증 솔루션 전문기업 한국NEC(대표 윤석환)와의 업무협약을 체결, 적극적인 사업협력에 나서기로 3사가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GS ITM 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GS ITM A&I사업부장 정보영 상무와 한국NEC 윤석환 대표, 코난테크놀로지 양승현 상무가 참석하여 사업협력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에 각 사는 GS ITM의 시스템통합(SI) 및 운영 역량과 한국NEC의 생체인증 기술 노하우, 코난테크놀로지의 비정형데이터 분석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에 뜻을 모았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공지능 기반 챗봇 관련 사업 △AI 및 빅데이터 분석 사업 △유통 및 무인점포 관련 사업 △출입통제 및 통합관리 관련 사업 협력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번 협력으로 GS ITM은 앞서 GS&Point와 현대백화점, 농협 등 대형 유통/금융 업체 CRM, 멤버십 시스템을 구축하며 쌓은 경험과 노하우에 한국NEC가 가진 생체인증기술, 코난테크놀로지의 챗봇 기술을 접목시킬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 편의 서비스를 극대화하고, 신뢰성 높은 멤버십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플랜트, 건설 분야 등에 인적·물적자원이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다각적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20여 년 이상의 언어분석기술 및 멀티미디어 분석 기술을 연구를 진행해온 인공지능 전문기업인 코난테크놀로지는 자사의 기술을 공유하여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챗봇을 통해 추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더불어 NEC는 전 세계 약 60개국에 800개 이상의 생체인증 시스템을 도입한 기업으로, 국내 인천공항의 자동출입국심사대,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등에 도입된 생체인증 기술을 확대 적용하여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추진한 GS ITM 정보영 상무는 “양사의 기술력에 GS ITM의 경험이 합해지면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전달하는,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토대를 마련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GS ITM은 그룹을 포함하여 정유화학, 플랜트, 커머스, 대학 등의 분야에 정보기술(IT) 서비스를 제공해 온 기업이다. 최근에는 클라우드, AI 등의 디지털 전환 영역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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